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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322

[대만 타이베이] 단수이 자전거 여행, 자전거 대여비용 및 자전거 코스 소개 단수이(淡水)는 타이베이의 북서쪽에 있는 항만 도시다. 단수이 홍마오청(紅毛城)과 진리대학(眞理大學), 세관부두, 후웨이(滬尾) 포대 등 단수이 일대에는 둘러볼 만한 곳이 상당히 많다. 단수이 여행의 시작은 MRT 단수이역에서 시작된다. MRT 단수이역에서 단수이 위런(漁人) 부두까지의 길이는 약 5km이다. 왕복 10km를 걷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버스를 이용해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나 자건거를 타고 이동하면 단수이 강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그래서 자건거를 빌리러 MRT 단수이역 근처에 FunBike라는 단수이 자건거 대여점에 들렀다. 대여시간은 평일 오전에는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에는 14시부터 19시까지다. 12시부터 14시까지는 자건거 대여와 반납이 불가능하니 주의가 필요.. 2019. 11. 19.
[대만 타이베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서점이 있다고? 대만 대표 서점, 성품서점(誠品書店) 나라마다 대표적인 서점이 있다. 한국의 교보문고, 일본의 츠타야 서점(蔦屋書店), 중국의 신화서점(新华书店)이 있는 것처럼 대만을 대표적하는 서점은 성품서점(誠品書店)이 있다. 성품서점의 본점(誠品敦化店)은 타이베이 중샤오둔화 역 6번 출구에서 나와 한 블록을 건너가면 있다. 1층에는 라이카 매장을 비롯해 브랜드 스토어가 입점해 있으며,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 성품서점과 성품카페가 위치해 있다. 해외 여행을 갈 때면 현지 서점을 둘러보는 걸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할 뿐더러 현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아도 좋다. 서점을 한바퀴 훑어보며 눈길이 끄는 제목 혹은 표지를 꺼내 살펴 보는 것만으로도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성품서점.. 2019. 11. 18.
[대만 타이베이] 문화 축제에 흠뻑,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 타이베이 도심을 걷다보면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꽤 많다. 박물관과 예술관 비롯해 문화 특구가 도심 곳곳에 숨은 보석처럼 반짝인다. 이들이 얼마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양조장 건물을 개조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 일명 화산1914도 그 중의 한 곳이다. 화산1914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다양한 예술 행사가 벌어진다.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라이브 콘서트를 즐기거나, 계절에 맞게 할로윈 행사나 이벤트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운치 있는 카페와 음식점은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사로잡는다. MRT 중샤오신성(忠孝新生) 역 근처의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오르곤 가게와 서점을 둘러보고 이곳저곳 눈길 사로잡는 데로 눈길을 돌릴쯤, 아.. 2019. 11. 13.
[중국 광저우] 알리페이(Alipay) 선불카드 충천,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있으면 중국 여행도 문제 없다!! 업무차 일년에 적어도 세네 번은 중국 광저우에 가는데, 중국에 갈 때마다 시중은행 혹은 사설환전소에서 위안화를 환전해 간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도 알리페이(Alipay)를 통해 현지에서 모바일 결재가 가능해졌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중국은 이미 모바일 결재가 보편화되면서, 현금 결재를 반기는 분위기가 아닌 터라 현금 결재할 때마다 번거로울 뿐더러 현금 결재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동전과 1위안짜리 지폐 등 잔돈이 생겨 처치 곤란하다. 알리페이는 중국의 은행 계좌가 없이도 국내 신용카드를 사용해 선불 충전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불충전한 금액으로 중국 현지에서 모바일 결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우선, Play 스토어에서 한글로 알리페이를 검색하면 Alipay가 검색되고 다운받는다. Alipay.. 2019. 11. 12.
[대만 타이베이]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원조 버블티 춘수당(春水堂) 춘수당은 1983년에 창업한 대만의 대표 버블티 프렌차이즈다. 대만의 버블티를 최초로 선보인 곳으로 유명한데, 차 전문 카페를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 우육면, 공부면 등 대만 정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현재 대만에 5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타이베이 자유여행 동안 타이베이 메인역의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에 위치한 춘수당을 주로 이용했다. 테이블로 안내 받으면, 직원이 추천 메뉴와 메뉴판을 건네준다. 메뉴는 상당히 많다. 어느 걸 고를지 망설여진다면, 일단 음료수는 쩐주나이차(珍珠奶茶), 즉 버블티를 선택하자.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우육면(御品牛肉麺)를 추천한다. 메뉴를 선택했다면 메뉴판을 직접 들고 카운터로 가서 먼저 계산을 해야 한다. 계산을 마치고 테이블에 돌아오면.. 2019. 11. 10.
[대만 타이베이] 문화 감성 충만한 보피라오 역사지구(剝皮寮歷史街區) 보피라오거리는 청나라 초기에 형성되어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중화민국을 거치면서 건축물의 풍격과 면모를 더해가며 특색 있는 거리로 남아 있는 곳이다. 청나라의 도시 계획을 엿볼 수 있으며, 일본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덕분에 타이베이 시내에서도 독특한 장소로 변모했다. 현재는 오랜 건축물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 여행객들에게 타이베이 현지의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역사, 문화, 예술, 교육, 삶이라는 큰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예술 작품 전시회을 비롯해 학술 행사, 영화제작 지원 등 소위 복합문화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보피라오 역사지구는 용산사에서 불과 260미터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용산사를 둘러보고 난 뒤 보피라오 역사지구를 찾아가는 걸 추천한다. 용산사를 나와 멍지아.. 2019.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