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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5

여주 가족 나들이, 천년고찰 신륵사, 강월헌(江月軒)에서 바라보는 남한강의 풍광 용인의 와우정사와 함께 우리 가족이 즐겨 찾는 여주 신륵사. 유명 사찰은 대부분 산세가 높은 깊숙한 산중에 의지해 지어졌는 데 반해, 여주 신륵사는 아주 독특하게도 남한강이 굽어보이는 강가에 위치해 있다. 남한강 상류인 여강의 물을 인자하게 끌어앉은 듯한 봉미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신륵사에서 내려다 보는 남한강의 풍광은 그야말로 아름답다. 신륵사의 입장료는 다음과 같다. 어른은 3,000원이고, 청소년은 2,200원, 어린이는 1,500원이다. 단, 7세 미만의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노인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오후 3시가 다 되어서 신륵사에 발을 들여놓았다. 신륵사의 경내에 들어서자마자 불이문(不二門)이 나온다. 불이는 둘이 아니다, 즉 하나다. 이 말뜻은 상대적이고 차별적인 것을 모두 초월하.. 2020. 10. 29.
[경기도] 수원 여행, 유명 영화/드라마 촬영지 화성행궁 수도권에서 수원만큼 볼거리가 다양한 도시가 또 있을까? 수원은 수원화성을 필두로 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으면서도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기업이 있는 현대적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이다. 조선의 대표적인 행궁은 북한산성과 남한산성, 강화와 화성이 있다. 현재는 남한산성 행궁과 화성 행궁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수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이다. 화성행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와 화성어차 시간표를 확인하고 바로 화성행궁 매표소로 이동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3-10월) 09:00-18:00, (동절기 11-2월) 09:00-17:00이며, 입장료는 (어른) 1,500원, (군인/청소년) 1,000원, (초등학생) 700원이다. 화.. 2019. 10. 13.
[중국 청두] 청두 자인언트 팬더 번식 연구기지, 쿵푸 팬더를 만나러 가다 드림윅스의 영화 애니메이션 시리즈 로 친숙한 팬더는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마스코트다. 전세계 30% 이상의 자이언트 팬더가 중국 쓰촨성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데, 영화 애니메이션 속의 귀여운 팬더의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청두 시내에 있다. ‘청두 자인언트 팬더 번식 연구기지(成都大熊猫繁育研究基)’는 청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시내 중심에서 10km 정도 떨어진 청화구(成华区)에 위치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이언트 팬더의 보호기지이자, 연구 번식기지다. 청두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해, 청두 자이언트 펀더 번식 연구기지 앞에서 내렸다. 매표소에서부터 출입구까지 긴 행렬이 이어져 있다.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새치기는 기본이요, 매표소 창구 앞에서 끼어드.. 2019. 9. 11.
[태국 방콕] 아유타야 역사공원, 전세 택시 가격 흥정과 왕복 소요시간 방콕 여행 3일차. 이틀 동안 방콕 시내를 샅샅이 헤집고 다닌 탓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차, 방콕 왕국 입장권을 구매하면서 얻은 방파인 여름별궁 입장권이 불현듯 생각났다. 구글 지도로 검색해 보니 방콕 시내에서 복쪽으로 60km나 떨어진 곳이다. 어떻게 가야할지 몰라 호텔 프론트 여직원에게 방파인 여름별장 투어를 문의해 보니,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른다. 그대로 호텔을 나와 호텔 앞에서 무작정 택시를 잡았다. 대화가 통할 리가 없었다. “방파인, 방파인”을 연거푸 외치자 한 택시 아저씨가 타라는 손짓을 한다. 택시 문을 열고 타기 전에 다시 한 번 택시 아저씨와 2,000바트에 가격 협상을 하고 택시에 올라탔다. 말은 통하지 않아 택시 아저씨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걱정돼 불안한 마음에 이동하는 도중에 구글.. 2019. 7. 21.
[중국 광저우] 천년의 고찰, 육용사(六榕寺) 탐방 후기 중국 광저우 육용로에 위치해 있는 육용사. 호텔에서부터 중산5루(中山五路)를 따라 산책삼아 육용사를 찾아갔다. 광저우 지하철 공원앞(公元前) 역에서 육용사까지의 거리는 800미터 남짓.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지나가는 길에 인민공원(人民公园)이 있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공원을 가로질러 걷는다. 비가 내린 덕분에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 이른 아침, 공원 정자에 모여 앉아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이 많다. 인민공원을 거쳐 육용사로 건너가려고 했으나 지에팡베이루(解放北路) 중간에는 건널목이 없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중산5루로 내려 가, 건너목을 건너 육용사로 향한다. 육용사 표시가 보이고, 안쪽 길목으로 들어서자 육용로에는 불교 관련 상점이 많이 있다. 불상과 호로박, 여러 부적 등을 판매한다.. 201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