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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여행6

[일본 미야자키] 미야자키규 햄버그/스테이크 맛집 '헤이케노사토(平家の郷)' 일본 미야자키에서 놓쳐서는 안 될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미야자키규(宮崎牛)’, 즉 미야자키 소고기이다. 미야자키산 소고기라고 해서 모두 미야자키규라고 부르지 않는다. 미야자키규는 미야지키 현내에 사육된 흑모와우(黑毛和牛) 중 일본식육등급협회로부터 육질 등급을 4등급 이상 받은 소고기만을 가르킨다. 미야자지 역내 에키마치 1쵸메(えきマチ1丁目)에는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향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 중 ‘헤이케노사토(平家の郷)’는 미야자키규을 사용한 햄버거/스테이크 전문점이다. 1983년에 개업해 미야자키와 도쿄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1시부터 21:30까지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온통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했다. 우리나라처럼 테이블마다 환풍기가 따로 없다. 철판 .. 2019. 4. 5.
[일본 미야자키] 1일 패스 노선버스 타고 아야(綾) 당일치기 여행하기! 오비 조키마치(飫肥城下町)를 시작으로 우도신궁(鵜戸神宮), 선 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 그리고 아오시마(青島)에 이르기까지 니치난 해안(日南海岸)을 단 하루만에 전부 둘러본 덕분에 일정 상의 여유가 생겼다. 미야자키역 내의 미야자키 관광안내소에서 노선버스 1일 패스를 사면서 받은 미야지키 관광 안내 팜플렛을 훑어 보면서 다음 여행지를 아야(綾)로 정했다. 아야의 수엽수립 숲은 식물, 새, 동물의 다양성이 지켜지고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의 에코 파크로 등록되어 있으며, 아야의 물은 일본 베스트 100 포레스트 스프링의 하나로 선정될 만큼 아야는 숲과 강이 풍부한 마을이다. 미야자기역 버스센터에서 미야자키 노선버스 1일 패스를 구매하고, 안내 직원에게 아야에 가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했다. 미야자키역에서.. 2019. 3. 29.
[일본 미야자키] 오비 조카마치(飫肥城下町), 노선버스, 먹거리 산책, 명물 오비텐(おび天) 미야자키 시내에서 오비(飫肥)까지의 거리는 60km 남짓. 버스로 타고 이동하면 왕복 4시간은 족히 걸리는 여행길이다. 버스 시간을 놓치기라도 하면 일정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오비로 출발하기로 했다. 미야자키 역에서 오비로 가는 평일 버스 시간은 8시 25분이 첫차다. 니치난 해안도로를 따라 미야자키의 주요 관광지인 선 멧세 니치난과 우도신궁 등을 거쳐 오비에 도착한다. 첫차를 타기 위해 서쪽 3번 출구로 향했다. 니치난으로 가려는 많은 관광객이 줄을 서고 있었다. 미야자키 시내를 벗어나자 비가 소강 상태가 되었다. 미야자키 버스는 주요 관광지의 버스정거장에 도착할 때에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 안내 방송을 해준다. 니치난 해안도로를 달리고 달려 어느덧 선 멧세 니치난에 도착했다. 선 멧.. 2019. 3. 21.
[일본 미야자키] 한여름의 노천 온천 슈센노모리(酒泉の杜) 슈센노모리는 미야자키의 향토 음식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산업관광 테마 파크다. 미야자키의 향토 소주와 맥주 그리고 와인 등 다양한 알코올을 시음할 수 있으며, 미야자키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게다가 ‘아야 온천 쇼요의 탕(綾温泉 照葉の湯)’라는 온천도 있다. 미야자키역에서 슈센노모리까지 버스로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오전 일찍 아야(綾)에 도착해 아야성(綾城)과 꽃시계(花時計)를 둘러 보고, 마루(まる)에서 메밀소바를 먹고 난 다음 슈센노모리로 향했다. 아야 산업관광 안내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슈센노모리에 갈 수도 있고,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 [일본 미야자키] 1일 패스 노선버스 타고 아야(綾) 당일치기 여행 오비 조키마치(飫肥城下町)를 시작으로 우도신궁(鵜戸神宮),.. 2019. 3. 17.
[일본 미야자키] 아시아나항공 OZ158편 타고 남국의 섬 큐슈 미자야키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서 예전만큼 혼잡함이 줄었지만, 인천공항은 항상 붐비죠. 어느 뉴스 기사에서 헌해 해외 여행객이 무려 2천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참 여행 좋아하는 민족인 것 같아요. 그래서 여행 성수기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해 아시아나항공 무인 발권기에서 항공권을 발권받자마자 곧바로 다이아몬드 회원 전용 카운터로 이동해 짐을 맡기고 서술러 탑승수송을 했어요. 여름의 무더위가 성큼 다가와서 여행객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요. 친구한테 부탁받은 던힐 3MG 한 보루를 면세점에서 구매하고, 미리 롯데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한 입생로랑 YVES SAINT LAURENT 볼륍떼 틴트 인 밤 4호를 찾으러 갔어요. 던힐 3MG 한 보루는 $25 (27,610원)... 2019. 3. 3.
[일본 미야자키] 빗속에 신비로움을 더한 미야지키신궁(宮崎神宮) 미야자키 여행에서 묵은 호텔은 '에어리어원 미야자키 시티'에요. 미야자키의 타치바나도오리 3쵸메 사거리에 위치해 있죠. 미야자키 역에서 서쪽 출구 방향으로 나와 1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우체국와 츠타야 서점 그리고 야마가타야(山形屋)를 지나 사거리를 건너면 바로 토요코인 간판이 보여요. 그 토요코인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호텔 에어리어원 미야자키 시티가 나오죠. 호텔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에요. 캐리어와 겉옷이 조금 비에 젖었는데, 직원 분께서 수건을 챙겨 주셨어요. 센스쟁이. 잠시 의자에 앉아 짐을 정리하고 나서 안내 테스크의 직원에게 호텔에서 미야자키 신궁(宮崎神宮)으로 가는 방법을 물어 보았어요. 이번에도 정말 친절하게 버스 타는 곳과 시간표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어요. 구체적인 여행.. 2019.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