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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일본 미야자키] 미야자키규 햄버그/스테이크 맛집 '헤이케노사토(平家の郷)'

by 바른생활싸가지 2019. 4. 5.

 

일본 미야자키에서 놓쳐서는 안 될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미야자키규(宮崎牛)’, 즉 미야자키 소고기이다. 미야자키산 소고기라고 해서 모두 미야자키규라고 부르지 않는다. 미야자키규는 미야지키 현내에 사육된 흑모와우(黑毛和牛) 중 일본식육등급협회로부터 육질 등급을 4등급 이상 받은 소고기만을 가르킨다.

 

미야자지 역내 에키마치 1쵸메(えきマチ1丁目)에는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향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 중 헤이케노사토(平家)’는 미야자키규을 사용한 햄버거/스테이크 전문점이다. 1983년에 개업해 미야자키와 도쿄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영업시간은 1시부터 21:30까지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온통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했다. 우리나라처럼 테이블마다 환풍기가 따로 없다. 철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고기 냄새가 식욕을 더욱 자극했다.

 

 

 

 

 

 

 

 

 

 

 

 

추천 메뉴 숯불 설화육 햄버거(炭焼き 霜降り ハンバーグ)’를 주문했다. 1.5배 추가한 260g의 가격은 세금 포함해 1,792엔이다. 달걀후라이에서부터 치즈, 양파 등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미야자키를 여행하면서 맛본 가장 비싼 음식이었다

 

 

 

 

 

 

 

 

 

 

 

 

 

 

 

 

 

 

 

 

 

 

 

 

 

햄버그와 스테이크 모두 숯불로 굽는 것이 특징인데, 주문하면 철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햄버그를 테이블 위에 올려 주는데 보기만 해도 절로 군침이 돈다.

 

종업원이 햄버그를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기름이 옷에 튀지 않도록 테이블 시트를 위로 잘 붙잡고 있어야 한다. 미야자키규를 사용한 햄버거가 먹음직스럽게 구워졌다. 세트 메뉴에는 공기밥과 미소시루, 야채절임이 같이 곁들여 나온다.

 

 

 

 

 

 

 

 

 

 

 

 

 

 

 

 

 

 

 

 

 

 

 

 

 

 

 

 

 

 

 

 

 

여행지에서의 체력보충과 휴식은 필수다. 여행은 평소 생활 패턴과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체력 보충이 특히 중요하다. 미야자키규를 든든하게 먹었더니 호랑이 기운이 다시 쏟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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