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 이동하는 방법, 국내선순환버스, 지하철 1일 패스 구매 가격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내선순환버스를 타고 국내선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런 줄도 모르고 한참을 지하철 안내표시판을 찾아 헤맸다. 결국 안내데스크에 물어본 뒤에야 국내선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도착 4번 출구 앞에 국내선순환버스 정거장이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9시까지는 3분에서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가격은 무료다.

 

 

 

 

 

 

 

 

 

 

 

 

 

 

 

 

 

오후의 낮기온은 21도. 우려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다.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가 마음에 든다. 5분 정도 기다렸을까. 버스가 도착했다. 짐을 버스에 싣고 곧바로 출발. 국내선순환버스가 지하철 구코선(空港線) 후쿠오카공항역(福岡空港駅) 입구 바로 앞에서 내려준다. 대략 10분 정도 걸린다.

 

 

 

 

 

 

 

 

 

 

 

 

 

 

 

 

 

지하철 입구로 내려가 티켓 자동판매기에서 지하철 1일 패스권을 구매했다. 화면 왼쪽 하단을 찾아보면 ‘1日券’이 있는데, 가격은 620엔. 지하철 1일 패스권 한 장이면 지하철을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왠만한 시내는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개찰구를 지나 지하철 구코선 플랫폼으로 내려갔다. 예약한 호텔은 ‘헤이와다이 호텔 5(平和台ホテル5)’로 지하철 도진마치(唐人町) 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구코선(空港線)은 후쿠오카공항(福岡空港)에서부터 히가시비에(東比恵), 하카타(博多), 기온(祇園), 나카스가와바타(中洲川端), 텐진(天神), 아카사카(赤坂), 오보리공원(大濠公園), 그리고 목적지 도진마치(唐人町) 순으로 운행한다.

 

 

 

 

 

 

 

 

 

 

 

 

 

 

 

 

후쿠오카 여행 동안 줄곧 이용한 지하철 구코선. 도진마치 역을 중심으로 텐진과 나카스가와바타, 오보리공원, 하타카를 뻔질나게 돌아다녔다. 그때마다 지하철 1일 패스권이 굉장히 유용했다.

 

 

 

 

 

 

 

 

 

 

 

 

 

 

 

 

 

참고로 헤이와다이 호텔 5는 2성급 저가 호텔이다. 아고라를 통해 가장 저렴한 호텔을 찾던 중 헤이와이 호텔 5를 발견했다. 결재금액은 155,993원(3박 4일 기준)이다. 호텔 위치만큼은 발군이다. 지하철 출구 근처에 있는 데다가 오보리공원은 걸어서 갈 수 있다. 모모치해변과 후쿠오카 타워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