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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4

대부도와 제부도 사이, 전곡항 '서해바다' 가성비 좋은 칼국수&해물부추전 세트 대부도의 끝자락, 탄도항. 풍력발전소와 함께 누에섬등대전망대의 풍경이 예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집콕 생활도 지긋지긋해질 무렴, 부모님을 모시고 탁 트인 서해바다를 구경하러 탄도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급격히 싸늘해지면서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매섭다. 감기 걸릴 세라 풍력발전소를 멀리서 바라보고 싸늘해진 몸을 따뜻하게 해줄 칼국수를 먹으러 전곡항으로 다시 이동했다. 주소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4번길 5-16 영업시간 : 매일 10:00-20:00 대부도에는 칼국수집이 꽤 많은데, ‘서해바다’는 대부도와 제부도가 중간에 있는 전곡항에 위치해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외식할 때면 늘 메뉴 선택이 조심스럽다. 맛과 가격 모두 만족시킬 만한 음식.. 2020. 11. 25.
[서울] 남대문시장 칼국수골목, 형제분식 ‘보리밥+칼국수+냉면 세트’, 이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다니!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청명한 겨울의 어느 평일 오전, 불현듯 남대문시장의 칼국수가 생각났다. 역시 추운 날엔 뜨끈뜨끈한 칼국수가 제격이다. 회현역 5번 출구 계단을 타고 올라가자 두터운 외투를 입은 사람들이 바삐 남대문시장을 지나가고 있다. 행인을 비집고 들어간 곳은 남대문시장의 칼국수골목. 길고 좁은 아치형 골목 사이로 포장마차 형태의 칼국수집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단 한 번도 안쪽 끝까지 들어보지도 못하고 도중에 아주머니의 호객 행위에 붙들여 입구 쪽에 늘 주저앉아 버리곤 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길고 좁은 칼국수골목을 헤집을 요량으로 호기롭게 안으로 들어갔지만, 결국 입구 앞의 형제분식에 주저앉게 되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보리밥+칼국수+냉면 세트를 주문했다. 가격은 6,000원. 작년에 비해 가.. 2020. 1. 14.
[서울] 문래동 맛집, '영일분식' 칼비빔국수 "칼국수 비빔이라고? 우레카!" 문래동 일대에는 금속가공을 하는 영세업자가 많다. 문래공원사거리에서 도림로를 따라 안쪽 골목길로 들어가자 쇠 냄새가 진동한다. 세월의 흔적을 여실해 느낄 수 있는 큼지막한 기계와 쇠 파이프가 켜켜히 쌓여 있다. 이 공방촌 골목길 사이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바로 '소문난식당'과 '영일분식' 때문이다. '소문난식당'과 '영일분식'의 인기에 힘입어 이곳 금속가공 공방촌은 새로운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을 이어진다는 것은 분명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영향을 준다. 내가 문래동을 찾은 이유도 '영일분식'에서 점심 먹기 위함이다. 참고로 골목길에는 금속가공 공방마다 차가 주차되어 있기 때문에 마땅히 주차할 만한 곳이 없다. '영일분식'은 칼국수와 칼비빔국수가 유명한 맛집이다. 특히 칼비빔국수는 .. 2019. 10. 2.
[경기도] 개그맨 이영자가 추천한 수원 조원동 이색 칼국수, '청춘면가' 닭 반마리가 퐁당! 신규 프로젝트 협의 차 모처럼 수원을 방문했다. 고객사는 수원의 한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는데, 미팅 시간이 하필이면 오후 1시다. 점심을 일찍 먹고 출발하든가, 미팅을 끝내고 늦은 점심을 먹든가 해야 하는데, 애매한 시간이다. 가을이 깊어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칼국수가 땡겼다. 결국 미팅이 끝나고 난 뒤, 돌아가는 길에 수원의 한 칼국수집에 들렀다. 조원동의 한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는 ‘청춘면가’. 개그맨 이영자가 추천한 맛집이다. ‘고봉삼계탕’, ‘돈까스잔치’ 등 개그맨 이영자가 추천한 맛집치고 기대에 어긋한 음식점이 없던 탓에 괜한 기대감에 사로잡혔다. 주차공간은 5, 6대 정도 가능하나 협소하다. 붐비는 점심, 저녁 시간에는 주차할 만한 공간이 부족할 것 같다. 오후 2시에는 방문한 터라 음.. 2019.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