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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맛집4

[경기도] 안양 수제두부 맛집 '두부나라' 원조육순(육개장순두부) 안양 범계역 근처에 근무하는 친구가 있는데, 가끔 친구 핑계 삼아 안양에 들러 점심을 먹을 때가 있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잠시 주차를 하고 친구를 기다렸다. 롯데백화점의 식당가가 으레 그렇듯 먹을 만한 음식점이 있는지 한번 물색해 봤지만, 가격만 비쌀 뿐 특별히 땡기는 음식은 없었다. 그나마 ‘만석정’의 두부 정식이 나름 괜찮아 보였는데, 친구가 근처에 괜찮은 수제두부집이 있다 해서 찾아갔다. 이번에 친구가 소개시켜 준 곳은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두부나라’라는 수제두부 음식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부터 저녁 9시까지다. 단, 두부 소진 시에는 영업을 종료한다. 휴무일은 일요일이다. ‘두부나라’에는 아쉽게도 주차공간이 따로 없다. 인근 골목을 배회하면 주차공간.. 2019. 5. 26.
안양 병목안 토종 보양식 '청포휴게실' 방갈로에 앉아 찹쌀백숙 연일 삼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삼복 더위의 삼복(三伏)이란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키는데, 초복은 삼복의 첫째의 복으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다.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삼복에 삼계탕을 먹었다. 초복은 친구들끼리 모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핑계거리다. 안양에서 근무하는 친구를 위해 퇴근하자마자 안양으로 이동했다. 친구가 추천한 맛집은 ‘청포휴게실’이다. 수리산의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올라가는 산중턱에 위치해 있다. 저녁 8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초복이라 손님이 많았다. 청포휴게실은 수암천이 흐리는 개울가에 방갈로를 설치한 야외형 가게이다. 도착하기 전에 모기와 날벌레에 시달라지나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모기.. 2019. 5. 24.
[경기도] 안양 맛집 '시골밥상', 제육쌈밥과 우렁쌈밥 "쌈싸먹고 자빠졌네" 인양 범계역 인근에 근무하는 친구를 핑계 삼아 종종 안양에서 친구랑 점심을 먹는데, 두세 번 안양에 들러 점심을 먹다 보니, 어느새 안양의 맛집을 찾아가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다. 이번에 친구가 소개해준 맛집은 쌈밥으로 유명한 ‘시골밥상’이다. 이대로라면 안양의 왠만한 맛집은 다 찾아갈 기세다! 안양역 중앙사거리에서 큰 대로를 따라 포시즌 코리아웨딩 건물 뒷골목에 위치해 있는 '시골밥상'. 주차 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건너편의 이바돔감자탕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했다. 주차료는 30분의 1,000원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지역을 불문하고 맛집의 불문율은 잘하는 음식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것저것 곁다리로 메뉴만많이 늘어놓는 것보다 잘하는 음식에 정성을 들이는 게 가게 입장에서도 손님 입장에서도 훨씬 좋다고 .. 2019. 5. 22.
[경기도] 안양 병목안 맛집 ‘창박골 큰마당’ 벌교 꼬막비빔밥, 벌교 꼬막전 안양 병목안 수암천 둘레에는 검색만 하면 왠만한 맛집은 거의 찾을 수 있는데, 검색해도 검색이 되지 않는, 즉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이 숨어 있다. 안양역에서 병목안로를 따라 창박 예비군훈련소 방향으로 좀 더 직진해 들어가면 빌라촌이 나오는데, 저층 빌라들 사이에 단층의 단독 건물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창박골 큰마당’이 바로 그곳이다. 빌라촌 한가운데 벌교 꼬막 비밤밥 창박골 큰마당이란 큰 간판이 상대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식당 앞마당의 공터에는 5, 6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질 좋은 꼬막을 준비하기 위한 휴식시간이다. 휴무일은 매월 둘째와 넷째 일요일이다.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자 생각했던 것보.. 2019.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