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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aiwan

[대만 타이베이]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원조 버블티 춘수당(春水堂)

by 바른생활싸가지 2019. 11. 10.

 

춘수당은 1983년에 창업한 대만의 대표 버블티 프렌차이즈다. 대만의 버블티를 최초로 선보인 곳으로 유명한데, 차 전문 카페를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 우육면, 공부면 등 대만 정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현재 대만에 5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타이베이 자유여행 동안 타이베이 메인역의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에 위치한 춘수당을 주로 이용했다.

 

 

 

 

 

 

 

 

 

 

 

 

 

 

 

 

 

 

 

 

테이블로 안내 받으면, 직원이 추천 메뉴와 메뉴판을 건네준다. 메뉴는 상당히 많다. 어느 걸 고를지 망설여진다면, 일단 음료수는 쩐주나이차(珍珠奶茶), 즉 버블티를 선택하자.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우육면(御品牛肉麺)를 추천한다.

 

 

 

 

 

 

 

 

 

 

 

 

메뉴를 선택했다면 메뉴판을 직접 들고 카운터로 가서 먼저 계산을 해야 한다. 계산을 마치고 테이블에 돌아오면 나중에 직원이 번호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버블티와 우육면의 가격은 NT$275, 즉 한화로 10,500원 상당이다. 

 

 

 

 

 

 

 

 

그럼, 춘수당의 버블티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춘수당은 버블티 최초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차 문화를 전송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차 마이스터라는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춘수당에서 만드는 모든 음료수는 이 차 마이스터 인증자가 담당한다. 게다가 무방부제 찻잎과 타피오카, 시럽 등 춘수당 자체 직접 만들 정도로 심여를 기울이고 있다.

 

 

 

 

 

 

 

 

 

 

 

 

우육면은 홍샤오 리우러우미엔이다. 우리의 육개장과 비슷한 국물 맛이 난다. 얼큰하면서도 국물의 깊이가 느껴진다. 대만 현지 음식이 잘 안 맞는 분들에게도 우육면은 충분히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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