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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aiwan

[대만 타이베이] 문화 감성 충만한 보피라오 역사지구(剝皮寮歷史街區)

by 바른생활싸가지 2019. 11. 9.

 

보피라오거리는 청나라 초기에 형성되어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중화민국을 거치면서 건축물의 풍격과 면모를 더해가며 특색 있는 거리로 남아 있는 곳이다. 청나라의 도시 계획을 엿볼 수 있으며, 일본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덕분에 타이베이 시내에서도 독특한 장소로 변모했다. 

 

 

 

 

 

 

 

 

 

 

 

 

 

 

 

 

 

 

 

 

 

 

 

 

현재는 오랜 건축물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 여행객들에게 타이베이 현지의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역사, 문화, 예술, 교육, 삶이라는 큰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예술 작품 전시회을 비롯해 학술 행사, 영화제작 지원 등 소위 복합문화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보피라오 역사지구는 용산사에서 불과 260미터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용산사를 둘러보고 난 뒤 보피라오 역사지구를 찾아가는 걸 추천한다용산사를 나와 멍지아 공원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왼쪽으로 두 블록 정도 걸어면서 보피라오 역사지구에 도착한다.

 

 

 

 

 

 

 

 

 

 

 

 

 

 

 

 

 

 

 

 

 

 

 

 

보피라오 거리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통행이 가능하고, 보피라오 거리의 건물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무다. 보피라오 거리를 기웃거리면서 관심 있는 전시회를 둘러 보는 것도 하나의 줄거움이지만, 인생샷 한 장 정도는 건질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공간이다.

 

 

 

 

 

 

 

 

 

 

 

 

 

 

 

 

 

 

 

 

 

 

 

 

 

 

 

 

보피라오 역사지구를 둘러보면서 눈길을 끄는 상설 전시회를 천천히 구경했는데, 지친 여행객을 위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반갑다. 이른바, 장수 티 테이블이라는 곳인데, 준비된 차를 무료로 마시면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장소다.

 

 

 

 

 

 

 

 

 

 

 

 

영화와 음악 등 타이베의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젊은 예술가의 활동무대로써 보피라오 역사지구 구석구석 문화 감성이 충만하다.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영감을 받는 데 더없이 좋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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