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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180

[경기도] 수원의 명물 수원통닭거리, 바삭바삭한 옛날통닭 어떠세요? 화성행궁 앞 매향교에서부터 남수교로 이어지는 수원천의 뚝방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수원통닭거리가 있다. 매향통닭을 시작으로 혜미통닭, 수원통닭, 진미통닭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청량리 통닭골목 버금가는 수도권 대표 통닭거리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하필이면 매향통닭은 수요일 정기휴무로 영업을 하지 않는다. 우리와는 인연이 아닌 듯하다. 수원천을 따라 수원 통닭거리를 걷고 있으면 몇 블록 가기도 전에 줄지어 통닭집이 나온다. 300m 정도 더 걸어갔을까. 진미통닭이 보인다. 들어가려도 입구에서 서성거리는데, 오픈 시간이 11시 40분부터다. 이 땡볕에 40분을 더 넘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행궁통닭으로 들어갔다. 사장님께서 혼자 오픈 준비 중으로 한창이다. 다행히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포장해서 팔달.. 2020. 6. 18.
경기도 광주 오포 태재고개 맛집, '여주선 메기매운탕' 33도를 웃도는 숨막힐 듯한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요즘, 이런 무더위에 마스크도 쓰고 다녀야 해서 더욱 이번 여름이 싫어진다. 한여름에 지칠 대로 지친 몸에 원기를 불어넣기 위해 광주 태재고개에 다녀왔다. 오늘의 보양식은 메기 매운탕이다. 광주 오포 신현2리 사거리를 대표하는 맛집 중의 한 곳이다. 입구 앞에 걸어둔 거울 주변에 유명인사의 사인이 현판이 걸려 있다. 국회의원에서부터 영화배우, 아나운서 등 알 말한 유명인의 사인이 보인다. ‘여주선 메기매운탕’의 대표 음식은 당연히 메기 매운탕와 쏘가리 매운탕이다. 메뉴는 다음과 같다. 메기매운탕(소) 30,000원, 메기매운탕(중) 40,000원, 매기매운탕(대) 50,000원, 쏘가기+메기(소) 50,000원, 쏘가리+메기(중) 70,000원, 쏘.. 2020. 6. 11.
'장수돌침대 돌소파 광주오포아울렛' 본사 직영점, 별이 다섯 개 옥돌 장판 구매 후기, 듣고 놀란 가격에 충격! 어머니의 침대 매트리스를 교체해 드리려고 메모리폼을 알아보던 중, 원목 프레임에 옥돌 장판를 깔고 주무시겠다기에 검색창에 폭풍 검색을 시작했다. 200만 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옥돌 장판에서부터 저가에 이르기까지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부모님은 한일의료기기와 장수돌침대 브랜드를 비교적 선호해 이왕 사는 거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장수돌침대 돌소파 아울렛’에 들렀다. 장수돌침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아웃렛은 광주시 오포에 위치해 있다. 옥돌장판도 결국 전기를 써야 하는 의료가전기기라 타사의 제품보다는 장수돌침대에 신뢰가 많이 갔기 때문이다. 출발하기 전에 미리 연락해 해놓았다. 장수돌침대의 대표 상품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별이 다섯개 돌침대. 대형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아룻렛 매장에 돌침대.. 2020. 6. 9.
분당 수내역 회전초밥 맛집 '스시앤스시', 평일/주말 인기 만점 점심 세트 분당 수내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상점가. 그 중 '스시앤스시 본점'은 수내동의 대표 회전초밥 전문점이다. 회전초밥은 접시에 따라 1,600원에서부터 16,000원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모듬 생선과 세트 메뉴가 있어 우리 가족이 즐겨찾는 음식점이다. 특히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오후 5시까지는 점심세트를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대별로 A, B의 구성이 알차다. 인기 점심세트 A는 스시 9개와 튀김, 우동(소바)를 고를 수 있으며, 인기 점심세트 B는 스시 9개와 튀김, 데마키, 우동(소바)를 고를 수 있다. 두 점심세트 모두 실속 있다. 우선 애피타이저로 죽와 샐러드가 나온다. 죽을 먹을 시간 동안 미소장국과 초밥을 준비해준다. 죽을 먹고 나면 초밥이 나오는데, 위에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 2020. 6. 8.
[경기도] 위례 스타필드 시티, 토이킹덤(TOY KINGDOM) 실바니안 패밀리 딸아이에게 직접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데, 한글 수업이 끝나면 한글 칭찬을 주고 있다. 한글 칭찬 50개를 모으면 선물을 사준다고 약속했는데, 너무 후하게 한글 칭찬을 준 탓에 불과 한 달만에 한글 칭찬 50개를 모았다. 올해 생일 선물로 ‘불이 들어오는 빨간지붕 이층집’을 일본에서 공수해 왔는데, 딸아이가 그토록 갖고 싶은 ‘실바니안 초콜릿 토끼의 빨간지붕 이층집’을 사기 위해 위례 스타필드 시티, 토이킹덤에 다녀왔다. 위례 시타필드 시트의 토이킹덤은 2층에 위치해 있다. 왠만한 장난감은 이곳에서 모두 살 수 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코너도 안에 있다. 딸아이가 실바니안 패밀리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다른 장난감은 눈에 차지도 않는 듯 곧바로 실바니안 패밀리 코너로 달려갔다.. 2020. 6. 2.
[경기도] 백운호수 둘레길 '백운메일', 현수막에 걸린 막국수 무조건 6,000원에 현혹돼 들어왔으나 맛은 가히 일품이다! 24절기 소만(小滿)이 지나자 햇볕은 점점 뜨거워지고, 수풀은 풍성하게 우거졌다. 불어오는 바람에서 후덥지근한 여름 냄새가 물씬 풍긴다. 가족을 데리고 모처럼 의왕 백운호수에 다녀왔다. 작렬하는 뙤약볕의 둘레길을 거닐며 땀은 삐질삐질. 둘레길 초입로에 막국수 6,000원이라는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시원한 물 막국수 한 사발을 떠올리자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이다. 백운호수 둘레길을 돌고 나와 바지런히 백운메일로 향했다.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순간 당황하고 말았다. 막국수 가격이 9,000원인 것이다. 현수막에는 분명 막국수 6,000원이라고 써 있었는데, 대체 이게 무슨 상술이란 말인가! 이왕 들어왔으니 물 막국수와 비빔 믹국수, 그리고 메밀전병을 주문했다.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는 양 많이를 ..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