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운상가에 볼거리가 많다? 새봇, 세운 전자박물관, 을지로 산업도감, 세운옥상
불과 30년 전만까지만 해도 컴퓨터 주변기기를 비롯해 오디오, 비디오, 게임기 등 세운상가를 거치지 않은 제품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한국 전사산업의 메카로서 세운상가가 갖고 있는 상징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더 값싼 중국산 전자부품의 공세와 용산전자상가와의 경쟁구도,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로 세운상가의 전성기는 막을 내렸다. 한때 세운상가는 잊혀진 공간이었다. 세운상가를 둘러보면 전기, 전자부품을 비롯해 금속, 아크릴, 공구, 건축자재, 조명, 음향 등 구할 수 있는 부품이 지천에 널려있다. 이처럼 여전히 꿋꿋히 세운상가를 지탱하는 소규모의 제조업체들이 많지만. 쳇바퀴가 헛돌는 듯한 공허함이 여전히 감돌고 있다. 다시 세운광장에서 세운상가로 올가가면 2층에 새봇이 있다. 지나가는..
201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