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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붐비는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DTR점, 이 놈의 프리퀀시가 뭐라고 장마철도 아닌데, 때이른 비가 연이어 쏟아졌다. 오랫만에 화창한 금요일 오전, 즉흥적으로 드라이브르 갔다. 두물머리에 들르기 전에 잠시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DTR점에 들렀다. 주말 팔당대교의 혼잡함을 생각해 그동안 가볼 엄두가 안 났는데, 확실히 평일이라 팔당대교는 비교적 한산했고, 큰 막힘없이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DTR점에 도착했다. 경치 좋은 수변가에 수많은 카페가 즐비해 있는데, 유독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DTR점에는 평일에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그 놈의 프리퀀시가 뭐라고, 사은품에 집작해 싫은 미션 음료를 기꺼이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모으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없다. 혼잣말이다! 매장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드라이브 스루로 테이크아웃 차량도 꽤 된다. 2층으로 올라가 커.. 2021. 6. 6.
성남 수진역 맛집 ‘오션랍스터’, 식탁 위의 분위기 끝판왕 킹크랩과 대게 코시국에 한동안 제대로 된 외식은커녕 대부분의 외부 모임은 일체 하지 않은 지 어느덧 일년이 훌쩍 지났다. 남한산성 낙선재와 같이 독채로 된 음식점에서 다른 일행과 마주치지 않은 범위 내에서의 외식을 하며 최대한 접촉을 피해 왔는데, 이번 가족 모임 장소도 다행히 어느 정도 공간이 분리된 곳이다. 평소에 손쉽게 먹어보지 않은 랍스터와 대게를 먹으러 성남 수진역으로 향했다. 8호선 수진역 2번 출구 앞 영건센스빌 오피스텔 건물 1층 ‘오션랍스터 성남직영점’. 출발 전에 미리 건물 주차가 가능한지 물었는데, 바로 1층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곧장 차를 몰아갔다. 킹크랩과 대게의 가격은 싯가다. 시기에 따라서 가격 변동은 좀 있을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대게는 한 마리당 12만 원선, 킹크랩은.. 2021. 5. 30.
일드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 ep1,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역량과 이혼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다 연애 세포가 말라버린 탓인지, 로코물은 대부분 1화도 채 끝까지 보지 못하고 도중에 꺼버리기 일쑤다. 로코물 중에서 끝까지 본 영화와 드라마는 손에 꼽힐 정도다. 그나마 비교적 최근 완주한 로코물 중 일드 가 있다. 아라가키 유이의 팬심으로 챙겨본 드라마이지만, 여성을 둘러싼 일본 현대 사회의 이슈와 러브 라인이 적절히 섞여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 이후로 로코물에 대한 몇 번의 도전은 있었다. 하지만 전부 실패로 끝나버렸다. 대만 드라마 과 일드 등등 숱한 로코물은 3화, 4화를 넘기지 못하고 내 플레이 리스트에서 끝내 사라져버렸다. 여느 때와 같이 하릴없이 왓챠를 둘러 보다가 눈에 띈 일드 . 카와구치 하루나(川口春奈) 주연의 로코물이다. 여주 마시바 쿠루.. 2021. 5. 29.
'귀멸의 칼날 : 애피소드1 잔혹', 행복한 순간이 부서질 때는 항상 피 냄새가 난다 일본 애니 영화 이 공전의 히트를 치며 을 뛰어넘어 일본 역대 흥행수입 1위를 갈아치웠다는 놀라운 소식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 모처럼 왓챠에서 TV 애니 애피소드1 잔혹을 봤다. 탄지로는 아버지를 잃고 난 후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며 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보는 산골 소년이다. 특히 후각이 유난히 발달해 멀리서도 냄새를 잘 맡는다. 유난히 눈이 많은 쌓인 어느날, 탄지로는 숯을 팔러 혼자 산을 내려간다. 탄지로는 마을 사람들과 사이가 좋은듯 마을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숯을 다 팔지만 이미 해가 저물었다. 늦은 저녁, 서둘러 마을을 떠나 산으로 향하는 탄지로에게 사부로 아저씨가 집에 머물게 한다. 사부로 아저씨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탄지로는 사로부 아저씨에게 혈귀라는 이상한 얘기를 듣는다. 다음날 아.. 2021. 1. 2.
단양 여행, 소노문 단양 패밀리 클린 침대 1박 2일 숙박 후기 강화도 여행을 계획하던 중 마음에 드는 팬션은 대부분 예약이 불가능하거나, 그나마 괜찮다 싶은 팬션은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 갈팡질팡하는 사이 발견한 소노문 단양. 그렇게 해서 여행지가 강화도에서 충북 단양으로 변경되었다. 강화도는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라도 다녀올 수 있는 터라 깔끔히 포기했다. 이번 단양 여행의 숙소는 소노문 단양이다. 대명리조트의 새로운 브랜드로 소노펠리체(SONO FELICE), 쏠비치(SOL BEACH), 소노캄(SONO Calm), 소노벨(SONO Belle), 소노문(SONO MOON)으로 브랜드를 세분화해서 차별점을 두고 있다. 믿겨지지 않겠지만 이래뵈도 소노문 단양은 4성급이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부터라 오전부터 부지런히 도담삼봉과 잔도를 둘러보고 소노문 단양으로 .. 2020. 12. 5.
단양 여행, 단양강 잔도 1.2km 둘레길 따라 남한강 산책 평소에는 최대한 식사량을 조절해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여행만 갔다 하면 무심코 과식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가까스로 유지 중인 체중도 한순간에 부질없어 진다. 단양 여행의 첫날, 마늘순대와 마늘순대국밥을 미련스럽게 과식하는 바람에 배가 터질 지경이었다. 아직 소노문 단양 리조트의 체크인 시간이 남아, 소화도 시킬 겸 단양강 잔도로 향했다.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암벽을 따라 설치한 둘레길이다. 총 길이는 1.2km로 왕복 1시간 30분은 걸린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방향으로 빠져나와 터널에 지나자 안내요원이 길을 통제하고 있다. 잔도로 간다고 하니, 6P 주차장으로 가라고 안내해 준다.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암벽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총 길이는 1.2km로 왕복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202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