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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구경시장, 단양 특산품 마늘을 사용한 ‘충청도 순대’ 마늘순대&마늘순대국밥 단양 구경시장은 단양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매월 1일과 6일, 5일장을 열지만 관광객이 많은 덕분에 평일에도 북적거린다. 단양의 대표적인 먹거리가 모두 구경시장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공영주차장의 규모는 크며, 주차비용은 무료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하상주차장 모노레일을 이용해 구경시장으로 올라갔다. 굳이 모노레일을 탈 필요는 없었지만, 메기 모양의 귀여운 모노레일을 그냥 지나치고 올라가기 아쉬웠기 때문이다. 의성 마늘이 유명한 건 익히 들어왔지만, 단양 마늘도 그에 못지 않게 유명한 듯하다. 단양 구경시장을 둘러보는 와중에 왠만한 음식점에 마늘이 안 들어간 곳이 없을 정도로 온통 마늘 천지다. 단양마늘만두, 단양흙마늘닭강정, 단양마늘순대, 단양마늘족발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점이 즐비해 .. 2020. 12. 3.
충북 단양 여행, 도담삼봉과 석문, 느림보 강물길 따라 관광마차 타고 으랴으랴! 금요일 오전 9시에 출발해 140km 남짓을 단숨에 달리고 달려 2시간여 만에 도착한 충북 단양. 충북 단양 여행의 첫 목적지는 도담삼봉. 오전 11시쯤 도담삼봉에 도착했다. 도담삼봉 주차장은 선불이다. 3,000원을 계산하고 도담삼봉에 주차했다. 분명 예전에 온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누구와 언제 왔는지 좀처럼 생각나지 않는다. 구불구불 흐리는 남한강 한가운데 세 개의 봉우리가 섬처럼 솟아 오른 도담삼봉은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가 여덟가지나 있다고 해서 지어진 ‘단양 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바라 보는 각도에 따라 도담삼봉의 모습이 달라진다. 도담삼봉에서 상류 방향으로 야외 공연장 너머로 산중턱에 정자가 있는데, 저 정자를 너머로 가면 남한강가에 있는 무지개 모양의 돌기둥, 석문이 있다. 음악분.. 2020. 11. 29.
대부도와 제부도 사이, 전곡항 '서해바다' 가성비 좋은 칼국수&해물부추전 세트 대부도의 끝자락, 탄도항. 풍력발전소와 함께 누에섬등대전망대의 풍경이 예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집콕 생활도 지긋지긋해질 무렴, 부모님을 모시고 탁 트인 서해바다를 구경하러 탄도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급격히 싸늘해지면서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매섭다. 감기 걸릴 세라 풍력발전소를 멀리서 바라보고 싸늘해진 몸을 따뜻하게 해줄 칼국수를 먹으러 전곡항으로 다시 이동했다. 주소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4번길 5-16 영업시간 : 매일 10:00-20:00 대부도에는 칼국수집이 꽤 많은데, ‘서해바다’는 대부도와 제부도가 중간에 있는 전곡항에 위치해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외식할 때면 늘 메뉴 선택이 조심스럽다. 맛과 가격 모두 만족시킬 만한 음식.. 2020. 11. 25.
소래포구 '통큰해물손칼국수' 해물이 한가득 들어간 진정한 해물칼국수 시흥프리미엄아웃렛의 주말은 평일에 비해 혼잡하고 사람이 많지만 그만큼 행사도 다양해 의외로 득템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에 스마트폰을 변경하면서 받은 신세계 상품권 20만 원을 있기 때문에 생활비도 나름 세이프! 저렴하게 겨울 옷도 장만했겠다, 모처럼 소래포구에서 해물칼국수를 먹기 위해 이동했다.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맞은편의 소래제1유료공영주차장 인근의 해물칼국수, ‘통큰칼국수’. 갓길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간판은 ‘통근해물손칼국수’로 되어 있다. 주소 : 인천 남동구 소래역남로 10 광장코아 1, 2층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해물칼국수는 10,000원. 전복이나 가리비, 산낙지, 해물, 오징어, 새우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칼국수에서 빼놓을 수 있는 건 바로 김치! 칼국수.. 2020. 11. 24.
양평 능이전골 맛집 '용문원조능이버섯국밥' 용문사 필수 맛집! 용문사에서 단풍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용문원조능이버섯국밥으로 향했다. 다 허물어져 가는 본관 건물에 순간 당황했지만, 다행히도 번듯한 옆 건물에 동관이 따로 있다. 본관 건물 앞 공터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대략 4, 5대다. 양평군 용문면의 시골장터에 평일 오후에도 이렇게 긴 줄이 늘어서 있는 식당은 아마도 용문원조능이버섯국밥 한 곳밖에 없을 듯하다. 긴 줄만 봐도 용문원조능이버섯국밥의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다. 용문원조능이버섯국밥은 버섯전골이라는 단일 메뉴로 승부한다. 능이버섯전골은 가격은 1인 11,000원이다. 칼국수 사리 추가가 4,000원이다. 한가지에 집중하면 불필요한 식재료를 줄일 수 있고, 정해진 식재료를 엄선해 관리하기 때문에 맛과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 곁.. 2020. 11. 20.
천년의 은행나무가 있는 양평 용문사에서 가을 단풍구경 가을이 깊어가고, 단풍은 절정에 이르렀다. 단풍놀이 구경하러 양평의 용문사에 다녀왔다. 용문사로 가는 길마다 은행나무가 샛노랗게 익었다. 바람결에 흩날리는 단풍잎은 여행객의 마음을 한층 설레게 하지만, 빗질하고 쓸어야 하는 누군가의 노고를 생각하면 가을철의 말썽꾸러기가 따로 없다. 몇 차례 매서운 바람에 호되게 당했는지 은행나무 가지도 서서히 앙상함을 드러내고 있다. 용문사의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1,7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무인발급기에서 입장료를 발급받을 수 있다. 용문사 공영주차장에서 용문사까지의 거리는 대략 1km 안팎인데, 경사가 심하지 않아 무릎이 안 좋거나 걷기 불편한 분들에게도 큰 무리없이 산행이 가능하다. 용문사 관광지를 따라 천천히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눈을 뗄 .. 202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