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해발 4,000미터 고원에서도 잘 터지는 플레이와이파이! 카톡은 기본!!

 

올 여름휴가 가족 여행지는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다. 가족 여행을 앞두고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기 위해 녹색창에 ‘중국 와이파이’를 검색했다. 와이파이도시락과 플레이와이파이 두 업체 모두 이용해 본 경험이 있던 터라, 이 중 가격이 좀 더 저렴한 플레이와이파이를 선택했다.

 

가격은 3,600원이다. 6박 7일의 다소 긴 여름 휴가지만 출국편과 귀국편 모두 새벽 시간대라 사실 이틀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셈이라 조금 아깝긴 하다. 총 금액은 25,200원인데, 네이버페이 6,409원을 사용해 총 결재금액은 18,761원이다. 네이버를 통해 구매하면 나중에 네이버페이를 일부 적립받을 수 있기 때문에 네이버 쇼핑을 종종 이용하는 편이다.

 

 

 

 

 

 

 

 

 

 

 

 

 

 

 

 

출국편은 아시아나항공 OZ3233편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다. 플레이와이파이의 수령 장소는 3층 출국장에 위치해 있는데,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와 가까워서 체크인을 하기 전에  플레이와이파이를 수령하러 갔다. 포켓 와이파이 본체와 충전기, 각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으며, 중국 여행객을 위한 안내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여행은 청두 시내를 둘러보고 나서 청두에서 800킬로미터나 떨어진 해발 4,000미터가 높은 고원으로 1박 2일 여행 가기로 했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터질지 다소 걱정이 되었지만, 내 우려와는 달리 카톡은 물론이요, 고원에서도 와이파이가 잘 터졌다.

 

 

 

 

 

 

 

 

 

 

 

 

 

 

 

 

무려 8시간이 넘는 관광버스를 타면서 바이두 지로로 위치를 체크하거나, 또 그때그때 실시간으로 카톡으로 친구들 단톡방에 사진을 업로드하면서도 속도가 조금 늦을 뿐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경우는 없었다.

 

 

 

 

 

 

 

 

 

 

 

 

 

 

 

 

 

 

 

 

충전기가 따로 있었지만, 포켓 와이파이의 배터리 시간도 꽤 길어 완충한 상태에서 거의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동 중에는 따로 포켓 와이파이를 충전하거나 하지 않아도 됐다.

 

예전에 일본 후쿠오카에서는 잘 사용해 다시 중국 광저우 여행 때 플레이와이파이 재구매했으나,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싼맛에 빌려 놓고도 불안했는데, 이렇게 잘 될 줄이야! 역시 복불복인가? 하지만 이번 경험으로 플레이와이파이의 신뢰도가 껑충 올라갔다. 그래서 다음 중국 여행에서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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