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쫄면 마니아가 인정한 인생 쫄면, 수원 '보영만두 북문본점'

즐겨찾는 인터넷 모 카페에서 극찬한 ‘보영만두 북문본점’. 인생 쫄면이라는둥 배달시켜 먹었다둥 극성 카페 회원들의 연이은 칭찬 릴레이에 자칭 쫄면 매니아가 그냥 흘러 듣고 있을 수 없어 지도에 별표를 해놓은 차에, 수원 화성을 둘러보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보영만두 복문본점으로 걸어갔다. 다행히 주차해둔 화홍문 공영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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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71

영업시간 : 매일 10: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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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로터리에서 장안문 맞은편의 위치한 보영만두 북문본점. 복동포루를 따라 걷다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바로 보영만두의 간판이 보이는데, 정문은 좀더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안쪽 골목 사이로 양옆에 보영만두 건물이 있고, 왼쪽편은 식당으로 오른쪽편은 식재료를 가공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메뉴와 가격을 보면 여느 일반 분식점과 크게 다르지 않고, 대동소이하다. 만두와 만두국, 면 그리고 김밥과 라면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일단 보영만두의 시니그쳐하고 할 수 있는 졸면은 안매운쫄면, 중간쫄면, 매운쫄면이 있다. 안매운쫄면을 주문하고, 고기만두국과 찐만두를 같이 곁들여 주문했다.

 

 

 

 

 

 

 

 

 

 

과연 괜히 우스갯소리로 인생 쫄면이라고 칭찬한 게 아니였다. 내가 그동안 숱하게 먹어온 쫄면과는 비교할 수 있는 맛이다. 오죽하면 추가로 중간쫄면을 하나 더 시켰다. 하지만 중간쫄면을 시킨 건 조금 실수였다. 생각보다 우리 입맛에 너무 매웠기 때문이다.

 

 

 

 

 

 

 

 

 

 

 

 

보영만두 북문본점에 다녀온 지 며칠이 채 지나지 않아서 와이프가 다시 쫄면을 먹으러 가자고 조를 지경이었다. 지금도 가끔 와이프가 보영만두의 쫄면을 언급하는 걸로 봐서는 단언컨대 인생 쫄면이라고 하는 수식어가 조금도 아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