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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선유도 옥돌해수욕장 둘레길, 남녀노소 부담없는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

by 바른생활싸가지 2020. 10. 2.

무녀도의 쥐똥섬을 둘러보고 선유대교를 건너 곧바로 옥돌해수욕장을 찾았다. 옥돌해수욕장에는 둘레길이 있는데, 30분이면 충분히 돌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섬 둘레에 나무 데크를 설치해 경가사 완만해 남녀노소 부담없이 산책할 수 있어 좋다.

 

네이게이션을 옥돌해수욕장으로 검색해면 두배로 수산 근처로 안내해 준다. 간이 천막을 친 시장터를 지나면 둘레길 입구가 나타나는데, 동로길에 쥐포 굽는 냄새가 관광객을 유혹한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해변가에는 아주머니들이 부지런히 뭔가를 캐고 있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주삼섬과 장구도, 앞삼섬 등이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 같만 같다.

 

 

 

 

 

 

 

 

 

 

 

 

동해의 망망대해와는 달리 섬과 섬이 어어져 있는 서해의 바다 풍경이 색다르다. 잔잔한 바닷가의 물결처럼 바람도 은은하게 불어온다.

 

 

 

 

 

 

 

 

 

 

 

 

 

 

 

 

햇살에 바다가 부져서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잔잔한 바다속에 마치 숨은 보석이 반짝이는 것 같다. 찬란하게 부서지는 바다속의 보석을 캐내 듯 유유자적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도 있다. 삶의 여유가 느껴진다. 

 

 

 

 

 

 

 

 

 

 

 

 

선유대교가 저 멀리 눈에 들어면 둘레길이 끝난다. 둘레길을 산책하는 데 대략 30분 정도 걸린다. 닿을 듯 말 듯한 섬들이 서서히 멀어진다.

 

 

 

 

 

 

 

 

 

 

 

 

 

 

 

 

바닷가에 정박해 놓은 배들이 해변가에 나란히 온몸을 드러나며 드러누워 있다. 이윽고 다시 북적이는 시장터에 왔을 때 땀이 살짝 나면서 시장기가 동한다. 부담없이 산책 삼아 걷기 좋은 옥돌해수욕장 둘레길, 서해 특유의 섬들이 서로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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