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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일본 후쿠오카] 규슈산 흑모와규 맛집 '나카스 친야' 갈비덮밥

by 바른생활싸가지 2019. 7. 4.

 

나카스 강변 일대에는 후쿠오카 맛집이 밀접해 있는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나카스 친야(中州ちんや)는 정육점으로 쌓아온 경험을 통해 엄선한 규슈산 흑모와규만을 고집하는 규슈식 스키야키 노포다. 창업한 이래 60여 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예전의 방식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나카스가와바타 역에서 나카스 친야까지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나카스 강변의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하며 점심을 먹으러 나카스 친야로 향했다.

 

 

 

 

 

 

 

 

 

 

 

 

 

 

 

 

 

 

 

 

 

 

 

 

 

 

 

 

가게의 명성을 말해주듯 여러 협회로부터 받은 트로피가 가게 앞에 진열되어 있다가게 외부에서 봤을 때 예상과 달리 긴 줄이 서 있지 않아먹을 복이 있구나라며 다행스럽게 여겼는데, 1층 가게 문까지 다가가자아니나 다를까 가게 안쪽으로도 통로를 따라 긴 줄을 서 있었다.

 

 

 

 

 

 

 

 

 

 

 

 

 

 

 

 

이대라면 최소 한두 시간은 너끈히 기다려야 할 것 같아 갈팡질팡하고 있던 찰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갈비덮밥(カルビ丼) 입간판이 보였다. 이렇게 기다릴 바에야 2층으로 올라가는 편이 나을 것 같아 과감하게 2층으로 바로 올라갔다.

 

 

 

 

 

 

 

 

2층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으로 되어 있다.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아 갈비덮밥을 주문했다.  후쿠오카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워 한국 식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인데, 멘타이코(明太子)를 비롯해 갈비덮밥 등은 일본인 입맛에 맞게 재탄생한 요리다.

 

 

 

 

 

 

 

 

 

 

 

 

 

 

 

 

 

 

 

 

 

 

 

 

나카스 친야의 갈비덮밥의 특징은 역시 규슈산 흑모와규를 사용한 소고기다. 양념이 되어 나오기때문에 특별히 고추장이나 소스를 추가할 필요는 없다.

 

 

 

 

 

 

 

 

각종 야채와 함께 비벼 먹으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고기 비빔밥과 유사하다. 사이드 메뉴로는 샐러드와 미소장국, 절임야채가 나온다. 가격은 15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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