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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경기도] 훠궈(火锅) 덕후 아내의 맛집, 분당 정자동 '화천하(火天下)'

by 바른생활싸가지 2019. 6. 7.

 

훠궈를 좋아하는 아내 덕분에 한 달에 한 번꼴로 훠궈를 먹는다. 분당의 왠만한 훠궈 음식점은 모두 섭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늘 새로운 휘궈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결국 기승전, 분당 정자동의 '화천하'로 결론이 난다.

 

'화천하'는 이미 수없이 다녀봤기 때문에 물릴 법도 한데, 아내의 훠궈 사랑에는 끝이 없다. 그래서 블로그에 후기를 두 번씩이나 남길 정도로 우리 가족에게는, 특히 아내에게는 각별한 곳이다. 

 

 

 

 

 

 

 

 

 

 

 

 

 

 

 

 

 

 

 

 

 

주말 오전, 늦은 아침을 먹으며 어김없이 훠궈 노래를 부르는 아내. 오늘이 바로 ‘화천하’에 가는 날이다. 나도 군말없이 ‘화천하’에 가는 이유가 여럿 있다. 첫째, 집에서 가깝고, 둘째, 주차환경이 좋으며, 셋째, 실내놀이터가 있기 때문이다.

 

분당 정자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화천하’.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간다. 실내놀이터에서 가장 가까운, 즉 우리의 늘 앉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딸을 실내놀이터로 들여 보낸다.

 

 

 

 

 

 

 

 

 

 

 

 

 

 

 

 

 

 

 

 

 

훠궈 런치 세트는 1인 14,800원이다. 소고기 100g/양고기 100g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홍탕/백탕/토마토탕 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계절별 야채와 버섯, 중국당면, 그리고 튀긴꽃빵이 나온다. 새우완자 등 단품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디너 세트는 1인 19,800원다. 런치 세트와 큰 차이는 없는데 가격이 비싸서 우리 가족은 점심에만 간다. 

 

 

 

 

 

 

 

 

 

 

 

 

 

 

 

 

 

 

 

 

 

예전과 가격은 같지만 꿔바로우와 새우완자는 세트 메뉴에서 없어졌다. 메뉴판도 달라졌다. 훠궈 이외에도 다양한 중화요리 메뉴가 있다. 일일이 메뉴를 거론하기에는 종류가 너무 다양하다. 또 양구이 메뉴가 있다. 연태 고량주와 중국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아내와 난 여유롭게 주문을 마치고, 양념소스를 제조하러 일어선다. 이때 실내놀이터에서 뛰노는 딸과 아이컨텍트는 필수다. 12가지 이상의 양념을 섞어 본인의 취향대로 소스를 완성할 수 있다. 소스의 맛에 따라 훠궈의 맛도 달라진다. 

 

 

 

 

 

 

 

 

 

 

 

 

 

 

 

 

 

 

 

 

 

 

 

 

 

홍탕과 백탕이 펄펄 끓기 시작하면 각종 야채와 소기를 넣어 먹는다. 따로 공기밥을 시켜 각종 야채와 소고기를 딸에게 주면, 실내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던 딸도 고분고분 의자에 앉아 두 그릇은 뚝딱 해치운다. 누가 아내의 딸이 아니랄까봐 먹성도 닮았다. 튀김꽃빵은 후식처럼 어느 정도 훠궈를 먹고 나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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