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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경기도] 현대백화점 판교점, 멕시코 요리 전문점 '트라타(TRATAR)' 퀘사디아(Quesadilla)

by 바른생활싸가지 2019. 4. 2.

 

PAYCO는 카페 아티제에서 주로 사용하는 앱이다. 매장마다 다르지만 내가 즐겨 찾는 아티제 매장에서 PAYCO 앱으로 결재하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30%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PAYCO 앱에서 종종 할인 쿠폰 알람을 받지만 별로 눈여겨보지 않는다. 무심코 휘휙 스크린을 넘기다 발견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퀘사디아 50% 할인’ 쿠폰. 퀘사디아가 뭔지도 모르고 선착순이라는 말에 혹해 일단 다운 받았다.

 

 

 

 

 

 

 

 

도대체 퀘사디아는 어떤 음식이지? 포털사이트 폭풍검색. 퀘사디아는 멕시코 요리 중의 하나라고 한다. 밀가루나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야에 치즈와 다른 재료를 넣고 채운 다음, 반으로 접어 반달 모양이 되게 만든 멕시코 샌드위치로 생각하면 될 듯싶다. 이럴 기회가 아니면 내가 언제 또 퀘사디아를 먹어 보겠는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들른 김에 교보문고에서 책이나 구매할 요량으로 바로드림을 신청하고 바로 출발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내 생활 반경 내에 있지만 즐겨 찾는 장소는 아니다. 운전해서 불과 5분 거리에 있지만, 주차 비용이 걸림돌이다. 30분까지는 무료 주차이지만, 구매 기준에 따라 1만원 이상은 1시간 무료주차. 3만 원 이상은 2시간 무료 주차. 5만 원 이상은 3시간 무료주차. 10만 원 이상은 5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그래서 일단 주차를 했으면 최소한 3만 원 이상은 결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2층 교보문고에 먼저 들렀다. 베스트셀러 코너와 경제/경영 신간 코너, 에세이 신간 코너를 한바퀴 돌고 나서 관심 가는 책에 잠시 눈길을 돌렸다.

 

 

 

 

 

 

 

 

 

 

 

 

 

 

 

 

 

 

 

 

 

 

 

 

 

시간이 촉박하다. 무료 주차 시간 내에 후딱 먹고 이동하려는 생각해, 지하 1층 식품매장 코너로 올라갔다. 매장이 꽤 넓고 다양한 매장이 입정해 있기 때문에 무작정 ‘트라바’를 찾는 건 쉽지 않다. 매장 레이아웃에서 한참을 트라바를 찾았다. 기웃기웃 와인 매장을 지나자 ‘TRATAR MEXICAN GRILL & PUB’이라는 간판과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메뉴는 타코(Tacos)와 브리또(Burrito), 브리또볼(Burrito Bowl) 그리고 퀘사디아(Quesadilla)가 있다. 각 메뉴마다 치킨과 포크, 비프와 쉬림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음료 중에서 눈에 띄는 메뉴가 있다. 하리토스(Jarritos)라는 100% 사탕수수로 단맛을 낸 멕스코산 과일맛 소다가 바로 그것이다.

 

 

 

 

 

 

 

 

퀘사디아 50% 할인 쿠폰을 제시하고, 치킨과 포크 중 치킨을 선택. 음료는 콜라를 추가 주문했다. 할인 쿠폰 적용 총 5,500원. 4조각의 퀘사디아와 나초, 그리고 소스가 함께 나왔다. 팹시콜라(Pepci-Cola)의 캔 디자인이 세련됐다.

 

 

 

 

 

 

 

 

 

 

 

 

 

 

 

 

 

 

 

 

 

 

 

 

 

바삭바삭하게 구운 토르티야 속에 치킨과 각종 야채가 들어 있다. 손으로 집어들고 소스에 찍어 그대로 한 입 크게 베어 먹어도 좋고, 나이트로 한 입 크기로 잘라서 먹어도 좋다. 소스는 맵지 않다. 무절임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조금 느끼함을 잡아준다. 퀘사디아는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음식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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