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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충남 보령 한내시장 맛집 '한울타리 보령점' 먹고 또 먹어도 눈치 볼 필요없는 무한 리필 생선구이, TV에 소개될 만하네~

by 바른생활싸가지 2020. 8. 31.

군산 여행 첫날,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행담도휴게소에 잠시 들른 다음 곧바로 군산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군산 시내는 과감히 포기! 그 대신 예정에도 없던 충남 보령으로 잠시 발길을 돌렸다.

 

점심 시간이 다가와 충남 보령 한내시장에 들렀다. 한내시장을 중심으로 시골 읍내가 형성되어 있다. 식당을 찾으러 한내시장에 들어갔지만 요깃거리를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인터넷을 검색해 찾아간 곳은 한울타리 보령점’이다.

 

 

 

 

 

 

 

 

 

 

한울타리 보령점은 한산한 한내시장과는 달리 대기 손님이 있을 만큼 이미 테이블은 꽉 찬 상태였다. 오히려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게 조금 안심이 되었다. 왜냐하면 일단 맛집을 제대로 찾아왔다는 증거였으니까.

 

 

 

 

 

 

 

 

 

 

메뉴는 한울타리 특선A 14,000원과 특선B 16,000원이 있다. 부대찌개와 생선구이로는 고등어, 꽁치, 조개, 가자미, 갈치가 나온다. 초등학교 미만은 소인 5,000원을 받고, 초등학교 이상은 성인으로 적용한다.

 

 

 

 

 

 

 

 

이 가게의 독특한 점은 생선구이와 부대찌개가 한 세트로 나온다는 점이다. 다소 의외의 조합이지만 일부 일행 중에서 생선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어도 부대째개가 있으니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생선구이는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노릇노릇한 생선구이는 밥도둑이 따로 없다. 생선의 가시를 발라먹는 게 싫은 나도 이날따라 생선구이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무한리필 생선구이라니, 푸짐한 시골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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