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재 터널이 생기고 나서부터
이배재 고개를 넘지 않고도
쉽게 광주 시내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죠.
이배재로 지나다 보면
눈에 띄는 맛집이 있어요.
이배재 고개 끝자락에 위치한
퓨전 중요요리 전문점,
'취룡'이 바로 그곳이죠!
더위를 식힐 겸 남한산성 계곡에서
발 담그고 놀다 돌아가는 길,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찰 수 없는 법이죠.
주차장과 건물이
으리으리하게 커서
한눈에 딱 찾을 수 있어요.
때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거렸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역시 넓고 으리으리해요.
취룡의 대표 음식은
마라탕과 마라롱샤, 마라샹궈.
일명 마라 삼총사!
하지만 짜장면, 짬뽕, 탕수육, 깐풍기,
동파육 등등 중국집의 기본적인 메뉴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죠.
메뉴판의 두께가 마치
한 권은 동화책 분량이 될 만큼 두꺼워요.
가장 무난한 짜장면과 짬뽕을 시켰어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음식이라
짬뽕만 먹어봐도
대충 이 집의 요리 실력을 가늠할 수 있죠.
역시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역시 맛은 일품이에요.
일단 배 고프지도 않았는데,
다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다음에는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마라샹궈과 마라롱샤를 한 번
먹으러 다시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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