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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서울] 대만 흑설탕 밀크티 음료 '타이거 슈가' 이유 있는 인기

by 바른생활싸가지 2019. 7. 24.

 

대만 여행 후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타이거 슈가. 타이거 슈가는 대만의 흑설탕 밀크티 프렌차이즈다. 타이거 슈가의 열풍이 대만을 넘어 한국을 휩쓸고 있는데, 이 기세라면 타이거 슈가도 공차처럼 머지않아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10월에 앞두고 있어 현지에서 직접 타이거 슈가를 맛볼 계획이었는데, 모처럼 명동을 방문한 김에 타이거 슈가에 들렀다. 

 

 

 

 

 

 

 

 

 

 

 

 

 

 

 

 

 

 

 

 

명동길을 따라 다이소가 있는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요즘 핫한 브랜드가 아니랄까봐 긴 줄이 서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듯, 의외로 외국인 관광객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메뉴는 다음과 같다. 흑설탕을 기본 베이스로 흑설탕 버블 밀크티와 흑설탕 티(茶)라떼, 오니지널 티(茶)가 있다. 다양한 조합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붐벼서, 2층과 3층에는 앉을 자리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2층으로 올라가자 의외로 붐비지 않는다. 아무래도 외국인 관광객들은 테이크아웃으로 걸으면서 마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장은 붐비지 않을 듯했다.

 

 

 

 

 

 

 

 

 

 

 

 

 

 

 

 

 

타이거 슈가의 특징은 흑설탕이다. 대만산 설탕을 볶아내 만든 흑설탕은 단맛은 줄었으나 타피오카의 쫄깃한 식감과 어울려 달달함을 유지하고 있다.

 

흑설탕 밀크티는 컵의 표면에 흑설탕 무늬가 맺히는 모양이 호량이의 무늬 같다는 데서 유리한 이름이다마시기 전에 컵의 바닥에 가라앉은 흑설탕을 잘 섞어 마셔야 한다.

 

 

 

 

 

 

 

 

 

 

 

 

타이거 슈가는 대만 멀크티에 흑설탕을 가미한, 그래서 달달하면서도 멀크티 본연의 맛을 유지하는 음료라고 생각된다. 흔들어 먹을 때의 흑설탕의 모양이 예쁘고, 보비와 쩐주가 쫄깃쫄깃해 씹는 식감이 좋다.

 

국내에는 아직 명동과 강남 등 서울 번화가 일대에만 개점했는데, 앞으로 더욱 번창해서 우리 동네에도 타이거 슈가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아침에 가맹점 문의를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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