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에서부터 남한산성공원입구까지 은행시장을 중심으로 산성대로를 따라 등산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이 많다.
남한산성공원입구에 위치해 있는 '봉평메밀막국수 성남점'은 다른 봉평 메밀 막국수 프렌차이즈점보다 유독 아버지가 좋아하는 맛집이다. 모처럼 가족을 모두 데리고 외식을 나갔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주차공간은 많지 않으나 음식점 앞 갓길에 주차해도 무방하다. 실내는 좌식과 테이블이 같이 있다.
봉평 메밀 막국수의 주재료는 당연히 메밀이다. 가게 벽에 걸려 있는 메밀 효능을 일단 읽어보면, 메밀은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다. 메밀만 잘 챙겨 먹어도 무병장수할 수 있을 만큼 건강식이다.
계절메뉴에는 메밀 (물) 막국수 7,000원. 메밀 (비밤) 국수 7,000원. 메밀 (온) 막국수 7,000원. 매운맛 (물, 비, 온) 8,000원. 사리(반그릇) 물, 비, 온 4,000원. 도토리묵사발(묵밥) 7,000원. 만두 6,000원. 공기밥 1,000원이 있다.
동절기 메뉴에는 메밀 들깨 칼국수 7,000원. 바지락 메밀 칼국수 7,000원. 얼큰이 메밀짬뽕 7,000원이 있다. 또 특선 메뉴에는 보쌈 (대) 30,000원, (중) 25,000원. 수육 12,000원. 도토리묵무침 12,000원. 김치메밀전 6,000원이 있다.
건강도 좋고, 맛고 좋은 메밀. 봉평 메밀 막국수는 이색 메뉴가 상당히 많다. 우선 입맛대로 각자 마음에 드는 메뉴를 고르다 보니 '메밀비빔국수'에서부터 '메밀들깨칼국수', '얼큰이메밀짬뽕', '바지락메밀칼국수'까지 모두 제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골랐다.
가게 앞에는 메밀차가 있고, 주전자에 메밀차를 부어와서 따라 마시며 음식을 나오길 기다렸다. 시켜놓고 보니 동절기 메뉴인 바지락 메밀 칼국수와 얼큰이 메밀짬뽕도 주문이 됐다. 가족들까지 조금씩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
주문한 음식 중에서 개인적으로 메밀비빔국수와 얼큰이메밀짬뽕이 가장 맛있었다. 부담없는 가격과 푸짐한 양은 주말 가족 외식으로 제격이다. 또 산책 삼아 잠시 남한산성공원에 들러 소화시키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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