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OINT'의 물마시기와 L.box, 만보걷기 등 다양한 미션과 '라임'의 라임나무 키우기, 그리고 '세븐일레븐'과 '하이마트'의 출석체크 등 소소한 앱테크를 통해 매일매일 엘포인트를 모을 뿐만 아니라, 평소 롯데백화점과 세븐일레븐, 롯데인터넷면세점 등을 주로 애용하는 차징 '롯데 마니아'다.
그러던 차에 L.DREAM POINT 이벤트라는 솔깃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적립포인트는 무려 20,000P. 사용기간은 우연찮게도 내 예정 출국일과 딱 겹친다. 어떻게 내가 출국할 걸 미리 알고 이렇게 이쁜 짓을 한걸까? 출국할 때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딸아이를 위한 '홍이장군'과 와이프를 위한 '화장품'을 사는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서 롯데인터넷면세점의 홍이장군로얄 2단계의 할인 금액이 91,536원.
L.DREAM POINT 20,000P를 사용하면 오프라인 매장이 조금 더 쌀 것 같아 여권과 탑승권, 실물 L.POINT를 카드를 챙겨서 부랴부랴 롯데백화점 코엑스점으로 달려갔다. 그동안 줄곧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면세 쇼핑을 해왔는데,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위치해 있는데, 삼성역에서 하차해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지나 롯데면세점으로 애둘러 가는 것이 싫어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4번 출구에서 내려 봉은사사거리 방향을 따라 내려갔다.
인천공항 면세점 인도장을 점렴하다시피한 중국인 보따리상에 비할 바가 못 되지만,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에도 역시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다.
안내 데스크에 문의해 본 결과 아쉽게도 샤넬 매장은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에 입점해 있지 않다. 와이프가 부탁한 샤넬 화장품은 부득이하게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하기로 하고, 바로 정관장으로 향했다.
정관장 홍이장군 2단계의 금액은 VIP할인 5달러 받아, 90달러다. 여기에 L.DREAM POINT 20,000P를 사용해 총 결재금액은 한화 87,350원이다. 롯데인터넷면세점보다 4,186원이 싼 가격으로 구매한 셈이다. 출국일과 출국편, 그리고 여권을 건네 주고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전달받은 교환권과 영수증을 출국 때 잘 챙겨야 한다. 그리고 출국이 다가왔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롯데면세점 면세품 인도장의 위치는 26번 게이트 건너편 3번 출국심사데이크 위층에 있다. 예전보다 붐비지 않는다. 바로 번호표를 뽑아 면세품을 수령했다.
'Travel >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일본식 라면 맛집, 안산시 고잔동 '한창희 天下一麵(천하일면)' (0) | 2019.06.05 |
---|---|
[경기도] 수도권전철 경강선 타고 떠나는 세종대왕릉 나들이 (0) | 2019.06.04 |
[서울] 문화해설사와 함께 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종묘' (0) | 2019.06.01 |
[경기도] 화성행궁 화성어차 탑승 비용 및 운행시간 (0) | 2019.05.30 |
[서울] 비흡연자의 아이코스 스토어 광화문점 방문 후기 (0) | 2019.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