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이쿼토리얼 칭다오(The Equatorial Qingdao) 호텔은 새로 주인이 바뀌면서 콥튼 호텔에서 호텔명이 바꿨었지만 국내에는 여전히 콥튼 호텔에 칙숙한 여행객이 많을 듯하다.
디 이쿼토리얼 칭다오 호텔은 4성급 호텔이다. 4성급 호텔치곤 가성비 높은 호텔인데, 아고다 앱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했다. 왜 많은 한국 관광객이 이곳, 디 이쿼토리얼 칭다오 호텔을 애용하는지 알 수 있었는데, 중국 칭다오 자유여행을 하면서 직접 숙박한 디 이쿼토리얼 칭다오 호텔의 장점을 정리해 봤다.
첫째, 공항 이동이 편리하다. 칭다오 류팅 공항에서 701번 버스를 타고 푸샨수어(浮山所) 버스정거장, 즉 까르푸 앞에서 하차하면 바로 맞은편에 호텔이 있다. 또 귀국할 때에는 디 이쿼토리얼 칭다오 호텔 옆 건물 1층에 공항버스 매표소가 있으며, 호텔 앞에서 공항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공항과 호텔 간의 이동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둘째, 대중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푸샨수어 역은 콥튼호텔에서 400미터 거리에 있다. 잔교와 천주교당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칭다오역과 팔대문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중산공원역 등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 편리하다.
또 왠만한 버스는 콥튼호텔 앞 푸샨수어 버스정거장을 거쳐 가므로 버스를 타고 타이동 야시장 등 이동하는 데 좋다. 특히 호텔 앞 푸샨수어 버스정거장에서 104번 혹은 304번 버스를 타고 대하동객실센터에서 내리면 갈아탈 필요없이 바로 라오산에 갈 수 있다.
셋째, 쇼핑 환경이 좋다. 디 이쿼토리얼 칭다오 호텔 맞은편에 까르푸가 있고, 대형 쇼핑몰로 즐비해 있다. 특히 까루프에서 여행 일정 동안 사용할 생수나 호텔에서 간단히 먹을 맥주와 주전부리, 라면 등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아이들 선물로 좋은 장난감이 저렴하다.
넷째, 주변에 맛집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베이징덕으로 유명한 진취덕과 국내에도 진출한 중국 샤브샤브 하이디라오가 있다. 스타벅스와 KFC, 미스터피자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도 친숙한 유명 프렌차이즈점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운소리미식거리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로 비교적 가깝다.
다섯째, 객실 창문 너머로 5.4광장의 상장물과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야경과 안개가 끼었을 때의 풍경도 색다르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 삼아 5.4광장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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