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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

[태국 방콕] 자유 여행 혹은 패키지 여행?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결정하자

by 바른생활싸가지 2019. 2. 10.

친구들까지 다같이 그 흔한 해외여행을 가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기필코 다같이 해외여행 한번 가기로 약속하고 여행 장소를 물색했죠. 베트남 다낭이나 태국 방콕 등 동남아시아가 유력한 후보지였는데, 최근에 베트남 다낭을 다녀온 친구가 있었고, 저도 작년에 베트남 하노이에 여행을 다녀와서 베트남보다는 태국 방콕이 더 끌렸던 참이었죠

 

아무래도 각자 취향과 여행 컵셉이 다른 만큼 여행 장소를 선정하는 데 애를 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태국 방콕으로 쉽게 결정되었어요. "태국 방콕 어때?" "응. 그래, 좋아!" 

 

애초에 패키지여행은 고려하지 않았는데, 여행 시기가 성수기라 항공권 비용이 만만치 않았어요. 스카이스캐너로 푹풍 검색을 해도 최저가가 40만 원대. 또 인천공항-수완나품 공항의 경우 대부분의 항공편이 출국일과 귀국일의 항공편이 심야 시간대라 탐탁치 않았어요그럴 바에야 아예 태국 방콕보다 다른 여행지를 생각하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다시 좀 더 알아본 결과, 에어아시아항공의 인천공항-돈므항 공항 왕복 항공편이 있었어요. 일단 항공권 가격대는 40만 원 안팎이었고, 항공 스케쥴은 낮 시간대라 충분히 출국일과 귀국일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죠이대로 결재만 했으면 됐을 텐데, 곗돈을 관리하는 친구가 제때 결재를 하지 못한 바람에 또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항공권 가격만 더 오르고 말았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어요. 

 

 

 

 

 

 

 

 

 

 

 

래서 패키지여행 상품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패키지여행 상품은 종류는 다양했죠. 패키지여행 상품 중 어느 정도 적정 수준의 가격을 선택해 자유여행과 비교해 봤을 때 확실히 패키지여행 상품이 저렴했어요. 온라인 상품과 오프라인 판매점의 상품 구성이나 가격대가 다를 것으로 짐작하고 점심 시간에 잠시 분당의 하나투어에 들렀어요.

 

 

 

 

 

 

 

 

알고 보니, 온라인 상품과 오프라인 판매 상품은 동일하다고 해요. , 여전히 판매점을 통한 예약이 많다고 하는데, 인터넷과 온라인 결재에 낯선 중장년층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판매점에서는 온라인 상품 가격에서 3% 내지 5% 정도 할인해 주는데, 상품금액에서 인당 1만씩, 4만 원을 할인해줄 수 있다고 해요. 또 과일바구니와 같은 선물을 제공해주는 식으로 판매을 유도하고 있었죠. 추천해준 상품을 모바일로 전송받았어요. 예약자가 이미 10명으로 갑작스런 취소는 없을 듯했어요.

 

가격적인 면을 봤을 때 당연히 패키지여행가 유리한데, 패키지여행의 단점이 있어요. 바로 불필요한 쇼핑 관광을 해야 하고, 태국 현지에 가서 무한 삼겹살 파티에 한식당에서 한국음식 같은 뻔한 관광여행에 지루해 질 수 있다는 점이었죠. 그에 비해 자유여행은 가고 싶은 핫플레이스나 먹고 싶은 맛집을 요령껏 즐길 수 있다는 점과 항공권에서부터 호텔, 여행 일정 등 일일이 계획하는 즐거움이 있죠.

 

양쪽 모두 일장일단이 있어요. 여행 경비는 곗돈으로 충당할 예정이라 비용은 큰 부담이 없지만, 어차피 곗돈도 내 호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니까요. 이제 선택의 순간만 남았아요. 자유 여행이냐, 패키지 여행이냐가 아니라 가는냐, 못 가느냐라는 기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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