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국 칭다오 여행 때
처음으로 와이파이도시락을 사용해 봤는데,
와이파이 속도도 빠르고
사용과 휴대가 굉장히 편리해
이번 일본 미야자키 여행에서도
망설임없이 와이파이도시락에서 빌렸어요.
와이파이도시락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일일 5,500원인데,
네이버 쇼핑의 와이파이도시락에서
신청하면 일일 2,500원!
동일한 판매업체인데
왜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쇼핑의 가격이
이렇게 많이 차이나는 걸까요?
네이버 쇼핑의 와이파이도시락
구매평도 많고 상품만족도도 높은 편이라
좀 더 저렴한 네이버 쇼핑에서
와이파이도시락을 대여하기로 했어요.
구매할 때는 여행 일수에 맞게
수량을 추가해야 하는데,
4박 5일일 경우
5개를 구매해야 하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또 도시락톡 60분
무료사용 할 수 있는 톡포인트(4,000포인트)
이용번 번호를 문자로 받았는데,
미리 도시락톡 앱을 다운받아
이용권을 등록했어요.
일본 미야지키행 항공편은
아시아나 OZ158편이에요.
인천공항 제1터미널 1층 7번 출구
와이파이도시락 로밍센서에서
일본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했죠.
와이파이도시락의 구성물을 확인했는데,
와이파이 본체와 충천 케이블과
충전기 그리고 일본에서 110V로
전환할 수 있는 일명 돼지코가 들어 있어요.
와이파이도시락을 기내에 직접
갖고 들어가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지난 번에 사용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후다닥 3층 출국동으로 이동했죠.
미야자키 공항에 도착해
입국수속을 기다리면서
핸드폰을 켜고,
바로 와이파이도시락의 본체을 켰어요.
포켓 와이파이의 본체는
완충된 상태였죠.
액정에 시간과 날짜,
그리고 사용량(최대 사용량은 999.0GB)이
액정에 나타나요.
와이파이는 Softbank사의 4G로 잡혀요.
본체 뒷면에 와이파이
ID와 비밀번호가 기재되어 있죠.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면서
핸드폰에서 와이파이도시락 ID를 찾아서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바로 와이파이에 연결되었어요.
인터넷이 연결되자마자
수집 통의 SNS 문자와 앱 알림 메시지가
수신되면서 핸드폰이
쉴세없이 진동이 울렸죠.
급한 용무로 통화해야 할 일이 있어
보이스톡을 사용했지만,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서
아쉽게도 제대로 통화할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거나,
인터넷 검색 등
핸드폰과 노트북을 동시에 사용해도
특별히 느리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완충된 상태에서는
반나절 정도는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간 야외에서 활동할 때에는
보조베터리는 필수인 거 아시죠?
와이파이도시락 덕분에
해외 여행이 한결 편해졌어요.
예전에 이게 없이
어떻게 잘도 해외 여행을 다닌 건지,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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