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수진역 짬뽕 맛집, '해촌 해물짬뽕'

 

수진역에는 성일중앙초등학교, 성일중학교, 성일고등학교, 성일정보고등학교, 성남고등학교, 성남여자고등학교, 동광중학교, 동광고등학교가 밀집한 거대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중고등학교들 대상으로 장사를 하면 꽤 매출이 좋을 듯한 이곳은 의외로 상권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부침이 심한 편이다.

 

성일중고앞사거리의 한 건물 식당은 몇 년 사이에 여러 차례 바뀌다가 올해 초엔가 ‘해촌 해물짬뽕’이란 중식당이 들어섰다. 우연찮게 이곳에서 짬뽕을 먹어본 후, 한 달에 한두 번꼴로 방문할 정도로 완전히 팬이 됐다.

 

 

 

 

 

 

 

 

 

 

 

 

 

 

 

 

 

 

 

 

‘해촌 해물짬뽕’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해물짬뽕이다. 주문 전에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 음식이 나오고 나면 비싸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이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다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짬뽕 역시 다른 가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그동안 짬뽕과 굴짬뽕, 해물짬뽕을 먹어본 바로는 이 집의 짬뽕은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맛이다.

 

 

 

 

 

 

 

 

 

 

 

 

게다가 밥은 무한리필. 제 아무리 대식가라고 해도 짬뽕 한 그릇에 밥을 말아 먹으면 배부르지 않고 버텨낼 장사가 없다. 올 여름에 가족 모임을 이곳에서 했는데, 짬뽕 이외에도 탕수육, 깐풍기, 양장피 등을 시켜먹었는데, 어느 음식 하나 모자람이 없다. 앞으로도 장사가 번창하길 바라는 마음에 지인들한테 널리널리 소개하는 중이다.

 

 

 

 

 

 

 

 

지역 주민들한테도 점차 입소문이 났는지 주말이면 가게에 꽤 붐빈다. 단 주차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식당 앞 갓길에 주차하거나 수진역의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는 수밖에 없다. 단, 평일에 가깃에 주차하면 견인대상이 되니 주의하자.

 

사천탕면, 왕갈비짬뽕 등 아직 먹어보지 않은 메뉴가 무궁무진하다. 다음에는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