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Korea

[경기도] 분당 서현 블루핸즈, 엔진오일, 워셔액, 에어컨 필터 교환 가격

by 바른생활싸가지 2019. 9. 18.

 

연간 주행거리는 약 10,000km다. 평일에는 자차로 출/퇴근하지만 집과 회사와의 거리가 10km 남짓으로 비교적 가까운 데다가, 주말에는 집 근처의 쇼핑몰이나 가끔 근교에 드라이브 가는 게 고작이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할 일은 거의 없다.

 

신차를 구매하고 3년 동안 타면서 30,000km 정도 주행했는데, 30,000km가 거의 다 될 무렵, 엔진 오일을 교체하러 서현시범 맛집거리에 위치한 블루핸즈 서현자동차서비스를 찾았다.

 

 

 

 

 

 

 

 

 

 

 

 

 

 

 

 

자동차 점검서를 작성하고 나서 건네주자, 엔진오일에는 소음 개선용과 연비 개선용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연비 개선용이 소음 개선용에 비해 2만 원 더 비싼데, 특별히 주행거리가 많은 편은 아니라 소음 개선용으로 선택했다. 워셔액 보충은 3천 원. 기본 점검도 같이 부탁했다.

 

 

 

 

 

 

 

 

블루핸즈 서현자동차서비스에 가는 이유는 2층에 고객쉼터가 있기 때문이다. 고객쉼터에는 TV는 물론 신문과 잡지가 비치되어 있으며, 커피와 차를 마시며 기다릴 수 있다. 보통 붐빌 때에는 엔진 오일을 교체하는 데 1시간 정도는 소요된다. 다른 지점의 경우는 차를 맡겨 놓고 부득이하게 근처의 카페나 식당에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차를 맡겨놓고 20분 정도 지나자 담당 엔지니어로부터 전화가 왔다. 에어컨 필터가 오염이 많이 됐다면서 교체할 생각이 있냐는 거였다. 모비스 제품은 3만 원, 불스는 황사와 기타 등등의 기능이 있어 5만 원이라고 한다. 보통 에이컨 필터는 40,000km 주행 때 교환인데, 예상 외 지출이다. 그래서 그냥 모비스 제품을 선택했다.

 

결국 엔진 오일과 워셔액, 에어컨필터 교환, 에어 클리너를 포함해 총 119,000원이 나왔다. 신차를 구매하면서 블루핸즈 맵버십 포인트 182,070점를 받았는데, 그동안 쓰고 난 잔여 포인트 59,000점이 남았다.

 

블루핸즈 맵버십 카드나 모바일 앱이 없어도 사용 가능하다. 주민등록번호 앞자리을 알려주면 핸드폰으로 문자 인증을 받는데, 인증번호를 알려주면 되기 때문이다. 이제 블루핸즈 뱀버십 포인트도 다 써버렸기 때문에 내년 이맘 때에는 별수없이 전액 결재해야 한다.

 

자동차보험료에서부터 자동차세, 그리고 차량유지비까지 한해에 차량에 들어가는 비용을 산출해 보면 꽤 금액이 크다. 차가 없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좀 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