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여행7 [중국 광저우] 인생샷 찍기 좋은 샤미엔다오(沙面岛), 이국적인 천주교성당과 스타벅스 리저브 샤미엔다오는 모래가 쌓여 수면에 둑 모양을 이룬 일종의 모래섬이다. 제2차 아편전쟁이 발발한 후,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으로 해외무역공관이 홰손되었다는 것을 구실로, 청나라 조정을 협박해 샤미엔을 조차지로 만는 것이 계기가 되어 해외 각국의 영사관이 설치되었다. 그로부터 각국의 은행과 교회 등 서양식 건물이 차례로 들어서면서 중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하지만 현재 샤미엔다오는 19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이국적인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광저우 관광객에게 특히 사랑받는 장소로 변모했다. 샤미엔다오는 중국 광저우 리완구(荔湾区)의 주장(珠江)에 맞닿아 있으며, 광저우 지하철 6호선 문화공원(文化公园) 역과 황샤(黄沙) 역에서 모두 가깝다. 문화공원 역에서 내려, 복잡한 교차로에서 건널목을 건너 .. 2019. 6.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