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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닌텐도 플래그십 매장 (feat. 조이콘)

by 바른생활싸가지 2020. 1. 15.

닌텐도 스위치 <피트니스 복싱>이 꽤 운동이 된다. 특히 겨울철, 야외 활동이 제한적일 때는 거실에서 <피트니스 복싱>을 한두 세트하고 나면 몸에 땀이 날 정도다. 가족들이랑 같이 즐기고 싶은데, 조이콘이 한 대밖에 없어 이참에 조이콘 한 대를 더 장만할 계획이었다. 쇠뿔도 당김에 빼라고, 조이콘이나 한 대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나가는 길에 잠시 용산에 들렀다. 용산 아이파크몰에 닌텐도 스위치 플래그십 매장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용산 아이파크몰의 리빙 파크(LIVING PARK)는 장난감과 취미용품을 한데 모아놓은 매장이다. 용산역 2번 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아이파크몰과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건담 베이스에서부터 레고, 프라모델, 그리고 VR 게임방에 이르기까지 탐욕과 욕망이 뒤섞이면서 눈이 휘뚱그레지는 세계가 펼쳐진다.

 

 

 

 

 

 

 

 

 

 

 

 

 

 

 

 

 

 

 

 

 

 

 

 

 

 

 

 

닌텐도 플레그십 매장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멀리에서 한눈에 닌텐도 간판을 알아볼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닌텐도 3DS 제품군으로 상품 진열에 되어 있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가 히트를 치면서 닌텐도 스위치 관련 상품이 상대적으로 많다. 

 

 

 

 

 

 

 

 

 

 

 

 

 

 

 

 

 

 

 

 

 

 

 

 

 

 

 

 

 

 

 

 

몇몇 제품은 할인을 하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가격은 오프라인 정가 그대로 받고 있다. 조이콘을 장만할 계획이었지만, 이렇게 충동적으로 제값을 다 내고 사는 게 조금 아깝다는 생각에 구매를 망설였다.

 

 

 

 

 

 

 

 

 

 

 

 

결국 조이콘은 사지 않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을 예의주시하며 조이콘의 가격을 확인하곤 했는데, 이번 설특가 상품으로 6만 원대으로 조이콘을 구매할 수 있었다. 덕분에 옥션에서 꽤 저럼한 가격으로 조이콘을 한 대 더 마련한 셈이다. 닌텐도 매장에서 사지 않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요즘은 게임하는 시간보다 게임 주변기기와 게임을 구매하는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한다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이제 온가족이 다함께 닌텐도 스위치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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