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1 [서울] 청량리 손칼국수 맛집, '혜성칼국수' 닭칼국수 "가성비는 글쎄..." 그토록 무더웠던 여름은 처서(處暑)가 지나자 그 기세가 한풀 꺽였다. 서서히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는 시기다. 콧바람이 차가워질 무렵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전어나 대하 등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음식이 많은데, 그 중에서 즐겨 먹는 음식은 단연 칼국수다. 칼국수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우리네 서민 음식인데, 날씨가 쌀쌀해질 즈음 더욱 찾게 된다. 어디를 가든 멸치국수로 우린 칼국수는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또 왠만한 칼국수 맛집은 모두 수제 칼국수를 고집하는데, 여기에 이 음식점만의 독특한 점이 하나 있다. 바로 닭칼국수가 그것이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혜성칼국수’. 청량리역에서 미주상가를 지나면 붉은 벽돌 건물로 지어진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오랫동안 .. 2019.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