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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교2

[중국 칭다오] 산동성의 유명 수제만두 점문점 '삼합원물만두(三合园水饺)' 삼합원물만두는 1939년에 개업한 수제만두 전문점이에요. ‘삼합원’이란 상호명은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에서 따왔다고 해요. 산동성 연태시의 한 번화가에서 시작한 삼합원은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하고 만두소와 만두피의 연구를 거듭해 만두왕이란 명성을 얻었죠. 1999년 1얼 1일에는 칭다오 시에 5개의 분점을 냈는데, 중국요리협회에서 ‘중국 산동요리 맛집’으로 인증되었을 만큼 칭다오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점 중의 한 곳이에요. 바이두 지도에서 삼합원물만두를 검색하면 칭다오시에는 현재 4개 분점이 있는데, 이 중 한 곳은 칭다오의 상징, 잔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잔교를 둘러보고 중산로를 따라 걸으며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삼합원물만두로 이동했어요. 매장 규모는 대륙의 스.. 2019. 2. 28.
[중국 칭다오] 칭다오 랜드마크 잔교(栈桥), 지하철 타고 출발! 칭다오 자유여행의 첫 목적지는 잔교에요.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가벼운 차림으로 바로 지하철을 탔죠. 잔교는 칭다오의 랜드마크로 칭다오 만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철 3호선 칭다오(青岛) 역에서 내려 잔교 가는 방향 표시를 따라 G 출구로 올라가면 되요. 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곧이어 해수욕장이 나타나는데, 먼발치의 잔교가 은은한 안개로 감싸여 있어 아스라이 바라다 보였어요. 한낯의 해수욕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인파와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의 바위틈에서 조개를 캐는 인파로 북적였어요. 날씨는 화창했고, 바닷바람은 시원했어요. 해수욕장으로 내려가 바윗더미를 껑충껑충 건너 뛰며 바다 구경을 했어요. 아마 잔교가 없었다면 그냥 부산의 어느 한 해수욕장을 걷는 기분인 것 같았어요. 해수욕장을 걷다보니, 어느.. 2019.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