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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맛집2

[일본 미야자키] 세련미가 돋보이는 '카마아게 우동 쿠로(釜あげうどん くろ)' 미야자키에는 사누키(讃岐)에 버금갈 정도로 가는 곳마다 우동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살짝 데친 쫄깃쫄깃한 면이 일품인 카마아게 우동은 미야자키를 대표하는 음식 중의 하나이다. 미야자키 시의 타치바나도오리(橘通り) 사거리에서 미즈호 은행(みずほ銀行) 방향의 큰 도로를 따라 세븐일레븐에 이르러 골목길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카마아게 우동 타로가 있다. 카마아게 우동 타로는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 위치해 있지만, 잡지는 물론 구글 지도에서도 표시될 만큼 이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우동집이라고 한다. 영업시간은 (월~금) 11:00-15:00, 18:00-21:00 (토/일) 11:00-15:00, 18:00-20:00이다. 휴무일은 일요일과 비정기다. 우동집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세련된 카페.. 2019. 5. 5.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일본 정통 우동 맛집 '미타우동' 아무리 미세먼기 농도가 나빠도 화창한 봄 날씨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은 막지 못한 듯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석촌호수를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많았는데, 씁쓸하면서도 이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라는 점이 더욱 안타깝게 했다. 석촌호수를 한 바퀴 산책하고 허기가 질 쯤, 석촌호수에서 가까운 일본우동전문점 '미타우동'으로 부리나케 걸어갔다. ‘미타우동’은 일본 우동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우동가게다. 다양한 우동과 튀김을 맛볼 수 있는데, 여느 일본의 한 우동가게를 상기시키는 분위기다. 우선 가게 입구 앞에 놓인 무인 주문 키오스크 앞에 서서 직접 메뉴를 선택하고 결재를 해야 한다는 점이 그랬다. 주문서를 챙겨 빈 테이블에 앉아 주문서를 주문서꽂이에 꽂아 놓아야 했는데, 일본처럼 종업.. 2019.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