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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행2

여주 가볼 만한 곳 파사성, 등산로 경사가 의외로 심해… 화장실은 미리 다녀가세요! 지난 주말, 신륵사와 황포돛대를 다녀온 뒤 일주일만에 다시 여주을 찾았다. 내친 김에 여주 파사성을 둘러볼 작정이었다. 신륵사와 파사성과의 거리는 불과 18km 남짓 떨어져 있지만, 당일치기로 모든 곳을 둘러보기에는 일정상 조금 무리가 있기 때문이었다. 파사성과 천서리 막국수촌을 가려면 부득이 이포대교를 건너가야 하는데, 이 구간은 주말에 정체가 굉장히 심하다. 돌아갈 때는 이포대교를 건너 가기 위해 거의 40분씩이나 걸렸다. 아무튼, 이포대교를 건너 이포보 바로 앞에 파사성주차장이 있다. 주차료는 무료다. 파사성 주차장에서 파사성 정상까지의 거리는 860m이다. 처음 올라갈 때는 그렇게 경사가 심하지 않지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파사성 입구까지의 구간의 경사가 심해진다. 무릎이 불편하거나 걷기 힘든 아.. 2020. 11. 1.
여주에서 배 타기, 강변공원 황포돛대 나루터 승선 비용 및 남한강과 신륵사의 풍경 주말 아침, 모처럼 늦잠 자고 일어난 덕분에 가쁜한 마음으로 여주로 향했다. 고속도로가 붐비면 붐비는 대로 느긋하게 여주도자세상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가 조금 넘어서다. 줄지어 늘어서 있는 도자기 판매 가게를 지나 강변공원으로 걸어갔다. 신륵사 가는 길에 황포돛대 선착장의 안내 표시판이 보인다. 황포돛대 나룻터는 신륵사가 창건되면서 조선시대 4대 나루로 불릴 만큼 번성했던 옛 조포나루다. 여주대교가 개통되면서 조포나루의 역할이 없어졌고, 현재의 홍포돛대 나루터가 조성된 것이라고 한다. 여주 강변유원지 위로 패러글라이딩이 날아다닌다. 어디에서부터 날아온 건지 궁금해서 고개를 치켜들고 구경했다. 고소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탈 생각은 엄두도 안 나지만 저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남한강의 풍경은 분명 멋있..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