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1 [경기도] 천년의 고찰, 성남 '봉국사' 부처님오신날 풍경 작년 부처님오신날에 용인 와우정사에 다녀왔다. 믿거나 말거나 와이프의 기도가 효험이 있었는지, 작년 10월에 다른 회사로 옮기면서 연봉도 많이 올랐다. 특히 대표님과 부대표님의 총애를 받으며 입사한 지 5개월만에 ‘차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게다가 틈틈이 여 부대표님께 옷과 화장품, 명품 여권케이스 등 선물을 받으며 꽤 만족스러운 직작생활을 하고 있다. 올해는 와이프가 부처님오신날을 깜빡했는지, 절에 가자는 말이 없다가 느닷없이 저녁이 다 되서야 절에 다녀오고자 했다. 와이프의 기도의 효험을 믿는 셈치고, 집에서 가까운 절에 다녀오기로 하고, 성남 봉국사로 향했다. 성남 봉국사는 성남 구시가지 태평2동에 위치해 있다. 구시가자가 원래 산동네라지만 태평2동은 그야말로 단독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산동네 .. 2019.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