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2 [일본 미야자키] 아오시마 맛집, 어부요리 히데마루(漁師料理 ひで丸) 치킨난반 아오시마야(青島屋)가 오후 5시에 문을 닫고, 단체 관관객이 일제히 아오시마를 떠나자 아오시마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적막이 내려앉은 듯 한적해졌어요. 구글 지도에서 보면 아오시마 근처에 몇몇 유명 음식점이 표시되는데, 이 중에서 아오시마역과 버스 정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어부요리 ‘히데마루’라는 음식점이 있어요. 큰 주차장 옆의 주택가로 들어가는 골목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검색해 보지 않고서는 다소 찾기 힘든 장소에 위치해 있죠. 아오시마를 둘러 보고 미야자키 시내를 돌아가기 전에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히데마루’에 들렀어요. 오비 조카마치에서 산 오비텐(おび天)을 이동하면서 짬짬이 먹었지만 점심을 제대로 먹지 않은 탓에 금세 허기가 졌기 때문이죠. 히데마루의 외관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 2019. 3. 14. [일본 미야자키] 선 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 유료 입장료, 노선버스 시간표 오비 죠카마치(飫肥城下町)와 우도신궁(鵜戸神宮)을 둘러 보고, 일정상 선 멧세 니치난은 그냥 지나칠 생각이었다. 곧바로 아오시마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언제 또 선 멧세 니치난을 둘러 볼 수 있겠냐며 버스 안에서 갈팡질팡. 버스가 선 멧세 니치난에 도착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부랴부랴 하차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미야자키행 버스 시간표를 재차 확인하고 나서, 선 멧세 니치난으로 향했다. 선 멧세 니치난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니치난 해안을 바라보고 있는 모아이 석상 2구가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모아이 석상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꽤 멀다. 잰걸음으로 걸어 올라가도 20분은 족히 넘게 걸린다. 매표소에 도착했다. 입장료가 있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예상 외의 여행 경비를 지출했다... 2019.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