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캠벨1 [경기도]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유럽풍 노천카페 '헬싱키(helsinki)' 분당 정자동은 서현과 판교와 함께 분당 신도시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왠만한 아파트는 십억 대를 호가하는 이 지역에 청담동과 비견하는 멋진 거리가 있다. 이름하여 ‘정자동 카페거리’. 백현삼거리에서 궁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골목 안쪽에는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는데, 이 골목 사이사이로 유럽풍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카페와 부티크 상점이 많기 때문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일주일 내내 거의 책에 손을 못 댔는데, 오늘은 반드시 책을 읽기로 다짐하고 가방에 책 한 권과 접이식 우산을 챙겨 탄천으로 향했다. 탄천을 따라 산책하듯 도착한 정자동 카페거리. 노르웨이의 한 카페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헬싱키’가 눈에 띈다. 여성 취향을 저격한 아늑한 카페 분위기와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2019.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