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 주차장1 남한산성 맛집, 산채나물 토속음식점 '산성별장' 산채정식 마치 장마라도 시작된 것처럼 요란하게 내렸던 비가 어느새 그치고, 나들이 하기 좋은 화창한 주말이 찾아왔다. 모처럼 남한산성에 들렀다. 남한산성로를 따라 올라가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산내음이 신선했다. 남문 주차장이 가까워지자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갑자기 딸아이가 배가 아프다며 울먹였다. 아무래도 주차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딸아이를 달래며 남문 주차장 앞의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들어간 음식점은 ‘산성별장’이라는 곳이었는데, 다행히 주차차공간은 충분했다. 야외 테이블과 분수가 있었고, 두 채의 건물로 나뉘어져 있는 비교적 규모가 큰 음식점이었다. 직접 텃밭을 가꾸고 있었고, 남한산성행궁과도 거리가 가깝다. 차를 주차해 놓고 와이프가 딸아이를 화장실로 데리고 간 사이, 자리.. 2019.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