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2 [서울] 삼성동 물회/멍게 비빔밥 맛집, '목포명가' 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드로 국내에도 팬층이 두텁다. 수입잡화상을 운영하는 1인 기업인 ‘이노가시라 고로(井之頭五郎)’는 업무상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우연찮게 들어간 가게에서 혼자 식사를 즐긴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예전에는 혼밥이 궁상맞고, 창피하고, 어색했다면 이제는 하나의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혼밥, 혼술 등 다양한 혼자 문화가 생겨났다. 의 영향으로 나도 혼밥을 종종 즐기는데, 용무차 삼성역에 들렀다가 ‘목포명가’에서 혼밥을 했다. 점심과 같은 대목에 혼밥은 여전히 궁상맞고, 창피하고, 어색하다. 그래서 늘 그랬던 것처럼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한가한 틈을 타 늦은 점심을 먹는 편이다. 그래야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뿐더라 직원 눈치를 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목포명가’를 .. 2019. 8. 8. [서울] 신당동 떡볶이거리 '마복림할머니집' 혼밥도 가능해요! 학창 시절 학교 근처 분식점에서 먹은 떡볶이에서부터 길거리 트럭에서는 먹은 떡볶이까지 떡볶이에 얽힌 추억이 많다.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국민 길거리 음식, 떡볶이. 떡볶이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신당동 떡볶이다. 신당동에는 떡볶이거리가 있을 만큼 한국 유일의 떡볶이 전문점 밀집지역인데,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맛골목 탐방으로 ‘신당동 떡볶이거리’를 다녀왔다. 신당역 7번 출구에 나와 약 230m 더 걸어가면 그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거리’가 나온다. 길 양쪽에 십여 개의 떡볶이 가게가 있다. 재래시장의 북적임을 상상했는데, 의외로 거리의 규모가 작았다. 한두 개의 큰 규모의 대형점포가 신당동 떡볶이거리를 잠식한 듯한 인상이었다. 한국전쟁 직후부터 시작해 1970년대 들어 입소문을 타고 떡볶이거.. 2019.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