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커피숍1 인천 당일치기 여행, 월미도 전망 좋은 커피숍 '미투커피' 루프탑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모처럼 인천 구석구석을 돌아 다녔다. 아무 계획도 없이 충동적으로 떠난 당일치기 여행이었지만 즉흥적이었던 만큼 오히려 계획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어 좋았다. 그렇게 발길 닿는 대로 향한 곳은 인천 월미도다. 인천은 항상 특별한 장소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바다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를 보면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힐링이 된다. 서해 바다를 사이로 인천대교와 영종도가 보인다. 월미도를 걷자 장소가 기억을 동반하듯 아주 오래 전에 친구들과 함께 왔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른다. 부지런히 걸어다녔더니 금새 다리가 아파온다. 나이는 못 속이는 법이다. 월미도의 전망 좋은 루프탑 커피숍에 들렀다. 1991년부터 월미도의 터줏대감처럼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투커피'다.. 2020.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