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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동3

[서울] 오장동 함흥냉면거리, '오장동흥남집 본점', 함흥냉면 두 달만에 다시 찾은 오장동 함흥냉면거리. 봄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새 초여름 날씨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물냉면이 땡겼다. 친구와 DDP에서 만나 오장동사거리로 이동했다. 지난 3월에 '오장면옥'을 먹으러 온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헤매지 않고 단번에 오장동 함흥냉면거리를 찾아갔다. 오장동사거리를 건너고,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자 '오장동흥남집' 앞에는 이미 많은 손님이 줄을 서고 있었다. 지난 번에는 다른 함흥냉면집을 더 찾아보기 위해 골목골목을 둘러보고 나오다 '오장면옥'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오장동흥남집'에서 물냉면을 먹어 보기로 했다. 이 날은 유난히 오장면옥에 비해 오장동흥남집이 많이 붐볐다. 손님층은 중장년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오장동흥남집' 본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2019. 5. 14.
[서울] 오장동 함흥냉면거리, 미쉐린 서울 가이드 선정 '오장동 함흥냉면 오장면옥' 오장동 함흥냉면거리는 오장동사거리에서 중부건어물시장 방향에 위치해 있다. 남대문시장 칼국수골목이나 신당동 떡볶이거리처럼 안내표지판 같은 건 따로 없는데, 사실 오장동 함흥냉면거리라고 불리는 데에는 다소 어패가 있다. 왜냐하면 오장동사거리를 건너 중부건어물시장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내가 찾은 함흥냉면 음식점이라고 해봐야 고작 두 곳, 즉 ‘오장동흥남집’과 '오장동함흥냉면 오장면옥’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내가 찾지 못한 다른 함흥냉면 음식점이 더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골목길을 거슬렁거렸지만 더 이상 찾지 못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둘러보고 오장동 함흥냉면거리를 찾아가려고 한다면 나같은 길치는 꽤 고생할 수 있다.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5번 출구로 나와 5호선의 6번 출구을 찾아야 비교적 찾아가기 쉽다.. 2019. 5. 12.
[서울] 국내 최대 규모의 건어물 특화시장 '중부시장' 쥐포 구매 후기 중부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어물도소매시장이다. 오징어, 멸치, 김, 미역, 굴비 등 건어물 특화시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중부시장보다 중부건어물시장으로 더 많이 불리는 것 같다. 중부시장은 중간 유통 과정이 없기 때문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건어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 건어물을 구입한 적이 드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격 비교는 불가능했다. 재래시장에서 아케이드를 갖춘 현대적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전체적인 시장의 분위기가 깔끔하고 질서정연하다. 또한 멸치골목, 굴비골목, 해태골목, 오징어골목, 먹자골목 등 골목별로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장을 보거나 둘러보는 데 유용하다. 오장동 함흥냉면거리에서 시원한 물냉면을 먹고, 바로 앞에 위치한 중부시장에 들렀다. 딱히 뭘 살 생각은 .. 2019.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