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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2

[중국 청두] 황롱을 가기 위해 거쳐야 할 관문, 아바장족강족자치구 송주고성(松州古城) 청두(成都)에서부터 황룡(黄龙)까지 420km가 넘는 긴 여정은, 오후가 저물러 갈 무렵에야 겨우 송주고성(松州古城)에 도착할 수 있었다. 송주고성은 세계문화유적 구채구(九寨沟)와 황룡을 가기 위해 거쳐가야 할 관문이다. 이미 버스 안에서 지칠 대로 지쳐 버렸는데, 오아시스와도 같은 송주고성에서 잠시 꿀맛과도 같은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구만리. 20분이라는 짧은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아바장족강족자치구(阿坝藏族羌族自治州)는 물이 귀해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1위안을 내야 한다. 화장실을 안 가겠다고 때쓰는 딸을 억지로 데리고 소피를 해결하고 난 뒤, 양꼬치를 사서 송주고성의 성곽을 따라 걸어 올라가며 먹었다. 송주고성의 전체 길이는 6.2km에 달하며, 그 폭은 30m, 높이는 12... 2019. 9. 4.
[중국 칭다오] 칭다오맥주박물관(青岛啤酒博物馆)의 모든 걸 알려주마! 티켓 종류에서부터 입장료, 할인 혜택까지 총정리 칭다오하면 ‘칭다오 맥주’가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칭다오의 대표 상품이다. 칭다오 맥주를 국내에 널리 알린 사람은 개그맨 정상훈.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칭다오 맥주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켜주웠다. 평소 나는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칭다오 여행을 하면서 매번 식사 때마다 칭다오 맥주를 마셨을 만큼 칭다오 맥주에 푹 빠졌다. 중국 식당에는 우리나라처럼 시원한 물을 내주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시원한 맥주를 찾게 되는 것 같다. 칭다오에 와서 칭다오 맥주를 마시지 않으면 왠지 허전한 느낌일 들 정도랄까? 칭다오 맥주의 역사와 맥주를 만드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칭다오맥주박물관(青岛啤酒博物馆)이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여행 장소다. 타이동(台东) 미스.. 2019.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