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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안2

안양 병목안 토종 보양식 '청포휴게실' 방갈로에 앉아 찹쌀백숙 연일 삼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삼복 더위의 삼복(三伏)이란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키는데, 초복은 삼복의 첫째의 복으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다.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삼복에 삼계탕을 먹었다. 초복은 친구들끼리 모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핑계거리다. 안양에서 근무하는 친구를 위해 퇴근하자마자 안양으로 이동했다. 친구가 추천한 맛집은 ‘청포휴게실’이다. 수리산의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올라가는 산중턱에 위치해 있다. 저녁 8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초복이라 손님이 많았다. 청포휴게실은 수암천이 흐리는 개울가에 방갈로를 설치한 야외형 가게이다. 도착하기 전에 모기와 날벌레에 시달라지나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모기.. 2019. 5. 24.
[경기도] 안양 병목안 맛집 ‘창박골 큰마당’ 벌교 꼬막비빔밥, 벌교 꼬막전 안양 병목안 수암천 둘레에는 검색만 하면 왠만한 맛집은 거의 찾을 수 있는데, 검색해도 검색이 되지 않는, 즉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이 숨어 있다. 안양역에서 병목안로를 따라 창박 예비군훈련소 방향으로 좀 더 직진해 들어가면 빌라촌이 나오는데, 저층 빌라들 사이에 단층의 단독 건물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창박골 큰마당’이 바로 그곳이다. 빌라촌 한가운데 벌교 꼬막 비밤밥 창박골 큰마당이란 큰 간판이 상대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식당 앞마당의 공터에는 5, 6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질 좋은 꼬막을 준비하기 위한 휴식시간이다. 휴무일은 매월 둘째와 넷째 일요일이다.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자 생각했던 것보.. 2019.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