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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알리페이(Alipay) 선불카드 충천,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있으면 중국 여행도 문제 없다!!

바른생활싸가지 2019. 11. 12. 14:40

 

업무차 일년에 적어도 세네 번은 중국 광저우에 가는데, 중국에 갈 때마다 시중은행 혹은 사설환전소에서 위안화를 환전해 간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도 알리페이(Alipay)를 통해 현지에서 모바일 결재가 가능해졌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중국은 이미 모바일 결재가 보편화되면서, 현금 결재를 반기는 분위기가 아닌 터라 현금 결재할 때마다 번거로울 뿐더러 현금 결재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동전과 1위안짜리 지폐 등 잔돈이 생겨 처치 곤란하다.

 

알리페이는 중국의 은행 계좌가 없이도 국내 신용카드를 사용해 선불 충전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불충전한 금액으로 중국 현지에서 모바일 결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우선, Play 스토어에서 한글로 알리페이를 검색하면 Alipay가 검색되고 다운받는다.

 

 

 

 

 

 

 

 

Alipay를 실행하면 상당에 Language에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언어는 간체자와 번체자(대만), 번체자(홍콩), 영어가 있다. 중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영어를 선택하면 된다.

 

 

 

 

 

 

 

 

 

 

 

 

국가번호를 선택한 다음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국가번호는 K항에서 Korea를 찾으면 된다. 문자로 코드번호를 수신받은 다음 코드번호를 입력하고, 조건과 개인정책을 동의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international version를 사용할 것인지 묻는다. YES를 누르면 끝!

 

 

 

 

 

 

 

 

 

 

 

 

 

 

 

 

 

 

 

 

 

 

 

 

이제 본격적으로 위안화를 충천해 보자. 화면의 START를 누르고, 상단의 TourPass를 클릭한다. 100위안, 500위안, 1000윈, Other Amount를 선택해 충천이 가능하며 최대 2000위안까지 충천이 가능하다.

 

 

 

 

 

 

 

 

 

 

 

 

500위안을 클릭하고 국적과 여권번호, 여권 상의 이름, 생년월일, 여권사진,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여권사진은 인식율이 낮아 여러 차례 사진을 찍어 겨우 등록을 성공했다. 첫 거래인데 500위안은 조금 부담되어서, 100위안으로 다시 바꿔서 선불충전을 진행했다.

 

 

 

 

 

 

 

 

 

 

 

 

선불카드는 상해은행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며, 2019년 12월 31일까지는 수수료가 무료다. 또한 선불카드의 유효기간은 90일까지이며, 이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환불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100위안이 충전된 것을 바로 알 수 있으며, 유효기간이 표시된다. 그리고 국내 신용카드에서 사용한 알림 문자가 온다. 100위안을 선불충천했을 때 결재된 금액은 16,594원이다. 해당일의 송금 기준 환율이 적용된 듯하다. 이제부터 이 알리페이 덕분에 중국 출장과 중국 여행이 한결 편리해질 것 같다.